청풍호반과 어우러지는 제천 자드락길!-괴곡성벽길!
트레킹 일자 : 2012년 9월 39일(토)
트레킹 코스 : 옥순대교-괴곡나루-쉼터-전망대-사진촬영명소-다불암-사무산-다불암-지곡리
트레킹 시간 : 3시간 30분
날 씨 : 흐림/맑음
<사진찍기 좋은 명소에서 청풍호반과 옥순대교를 배경으로>
추석연휴 첫날 가볍게 걷고 싶어 제천의 청풍호반과 어우러지는 자드락길 중 제 6코스 괴곡성벽길을 걷기 위해 07시 30분에 성서홈플에서 청풍호반으로 가는 산악회 버스에 탑승한다. 추석 귀성객때문인지 출발부터 고속도로가 엄청 밀린다. 그래도 여행 겸 즐겁게 만난것 먹으면서 중앙고속도로 위를 달린다. 안동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바로 제천 청풍호반의 옥순대교 옆 괴곡성벽길 들머리인 괴곡나루 앞에 10시 30분에 도착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청풍호반을 끼고 부드러운 괴곡성벽길을 천천히 걷는다. 쉬엄쉬엄 맑은 바람을 맞으며 풀내음 나는 숲길을 걷는다. 괴곡나루 쉼터를 지나고 전망대를 지나 사진찍기 좋은 명소에 도착한다. 참~ 좋다. 한참을 쉰다.
다시 되돌아 다불암으로 향한다. 다불암 일주문에서 형제봉이 있는 다무산을 오른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지 길이 신선하다. 산령각 뒤 바위가 신령스럽다. 다시 형제봉으로 오른다. 암봉들이 하나 같이 신묘하다. 그리고 청풍호반의 조망이 너무 시원하다. 소나무 숲길도 좋다.
두무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는 다시 일주문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지곡리 나루터로 향한다. 역시 청풍호반을 끼고 걷는 숲길이다. 중간 쉼터에서 바라보는 월악산 영봉과 자연그대로의 조망과 산촌의 전경이 아름답다. 그리고 걷다 알밤을 한참 줍는다. 시간 가는줄 모른다.
14시 10분. 지곡리 나루터에 도착한다. 잠시 정자에서 휴식할 동안 후미가 오자 14시 30분에 버스는 대구로 출발한다. 추석을 하루 앞둔 연휴 첫날 제천 자드락길의 괴곡성벽길을 푸른 가을하늘과 조망 좋은 청풍호반! 그리고 아름다운 산촌길을 마음껏 즐기고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도 걸을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월악산 영봉이 보인다>
<다불암 산령각 전경>
<두무산 형제봉 전경>
<조망과 전경이 너무 좋다>
<두무산 정상 전경>
<다불암 일주문 사이로 보이는 가을하늘>
<월악산 영봉이 보인다>
<청풍호반 전경>
'나의 산행기 1. > 트래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름도 없는 칠포 묵은봉 트레킹! (0) | 2013.03.04 |
---|---|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이런 곳이 2.-태안 학암포 해벽길 (0) | 2012.11.19 |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와 천장호 흔들다리! (0) | 2012.08.22 |
울산 대왕암 둘레길! 또 다시 걷다. (0) | 2012.08.04 |
'가야산 소리길'을 걷다. (0) | 2012.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