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1. 422

소금산 그랜드밸리

소금산 그랜드밸리 트레킹 일시 : 2022년 1월 25일(화) 트레킹 코스 : 주차장-출렁다리-테크산책로-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다리-주차장 트레킹 거리 : 약 5km 트레킹 시간 : 2시간 날 씨 : 흐림/비/눈 다시 모처럼 여행 겸 트레킹을 떠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트레킹!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 시 다녀오고 오늘 다시 소금산 간현관광지인 그랜드밸리를 찾는다. 새로 만든 2022년 1월 21`일 개장한 350m의 소금잔도와 700m 길이의 테크산책로. 손가락을 펼쳐 놓은 듯한 조형물의 스카이타워 그리고 까마득한 높이에서 그랜드밸리를 바라볼 수 있는 울렁다리를 걸어보고 싶어서다. 길이 404m로 국내에선 가장 긴 보행현수교 높이도 무려 200m라요. 대구에서 무려 500km의 고속도로. 진눈깨비 내리..

다시 팔공산으로

다시 팔공산으로 산행일시 : 2022년 1월 27일(목) 산행코스 : 수태골-동봉-서봉-삼성암지-이말재-수태골 산행거리 : 9.12km 산행시간 : 5시간 14분 날 씨 : 맑 음 다시 팔공산이다. 코로나19 때문에 혼자 승용차로 갈 수 있는 거리의 산!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고 갈 수 있는 평일.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코스만을 고집한다. 팔공산 끝에서 끝까지, 앞에서 뒤에서 구석구석 능선과 계곡, 그리고 바위타기 등 수백번은 넘게 다니지가 몇년 전인데. 다시 팔공산을...... 오늘은 조금 차가운 듯 시원한 바람. 온갖 새들의 지저귐. 계곡의 얼어 붙은 얼음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 푸르디 푸른 하늘. 북쪽 음지에는 녹지 않은 잔설과 얼음이 있는 곳! 내가 가장 원하는 산행의 Normal 이다. 천천히 한..

주왕산 가을에 빠지고 절골 단풍에 취했습니다.

주왕산 가을에 빠지고 절골 단풍에 취했습니다. 트레킹 일자 : 2021년 11월 3일(수) 트레킹 코스 : 주산지 절골-대문다리 산소카페-송소고택 트레킹 거리 : 약 9km 트레킹 시간 : 4시간 20분 날 씨 : 흐림/맑음 주왕산 절골을 걷고 싶어 친구와 아침 일찍 청송으로 달린다. 먼저 1억송이 백일홍이 있는 산소카페로 간다. 그리고 송소고택을 들리고 목적지인 주산지로 간다. 평일임에도 주차할 곳이 없다.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고 주산지로 올라간다. 바람이 상큼하고 시원스럽다. 하늘도 푸르다 역시 올때마다 멋있게 느껴지는 곳이다. 다시 절골로 가서 갓길에 주차하고 주왕산 절골 깊은 계곡을 따라 걷는다. 계곡 암벽과 옥빛물과 울긋불긋한 단풍과 낙엽과 푸른하늘이 너무 잘어울린다. 어느 화가가 물감을 풀어..

팔공산 거북바위를 다시 오르다.

팔공산 거북바위를 다시 오르다. 산행일자 : 2011년 11월 01일(월) 산행코스 : 팔공산 거북바위. 탑골-깔딱고개-신림봉-낙타봉-염불목-거북바위-동봉-염불목-염불암-깔딱고개-탑골 산행거리 : 약 8.5km 산행시간 : 5시간 날 씨 : 맑음 모처럼 다시 산으로 간다. 다시 가보고 싶은 산과 코스! 팔공산 거북바위! 역시 산은 바위를 올라야 제맛이다. 후배 이일봉교수와 함께다. 파크골프 휴장인 월요일. 사람들이 복잡지 않은 월요일. 팔공산으로 오른다. 그것도 아무도 가지 않은 거북바위 코스로. 단풍도 절정이다. 하늘도 푸르고 바람도 시원스럽다. 자연이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나도 그 자연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자유롭다.

진밭골 산림욕장에서 힐링!

진밭골 산림욕장에서의 힐링! 코로나19로 인한 근교산행. 2021년 쉰 아홉번째. 트레킹 일시 : 2021년 4월 26일(월) 천상의 산림욕장! 오늘은 매일매일 산행으로 지친 육체를 힐링하기 좋은 곳 수성구 진밭골 산림욕장을 찾는다. 진밭골 입구 대덕지부터 아직은 미완성인 진밭골 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면 진밭골 끄트머리에 산림욕장이 있다. 이 곳 산림욕장은 대덕산, 진밭골정상(만보정), 감태,봉 병풍산, 성암산, 용지봉, 욱수골 및 수성못과 편안하게 걸을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다. 깊은 산속 산림욕장에는 새소리, 벌레소리, 바람소리, 풀내음, 연두빛 녹음, 상큼한 공기, 푸른하늘...... 그리고 중간중간에 벤치 뿐만 아니라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하기엔 참 좋다. 여기가 천상이다. 벤치에..

천왕봉!-2021년 첫 지리산 산행!

천왕봉!-2021년 첫 지리산 산행! 산행일시 : 2021년 4월 20일(화) 산행코스 : 순두류-로터리대피소-천왕봉-제석봉-장터목산장-유암폭포-칼바위-중산리 산행거리 : 약 12.72km 산행시간 : 7시간 15분 날 씨 : 맑 음 코로나19로 인한 근교산행! 2021년 쉰네번째 산행. 지리산! 높고 깊고 넓은 산! 맑은 하늘! 옥빛계곡물! 시원한 바람! 지리산 천왕봉은 매년 나의 첫 산행지로 산신령님께 문안인사드리러 가는 산이다. 한해 동안 무사산행에 대한 나의 기원이다. 그리고 한해에 다섯번에서 열번 정도는 산행하는 산이다. 그런데 코로나19와 나의 허리 아픔으로 올해는 이렇게 늦게 첫 산행을 한다. 지리산 산행을 하지 않으면 웬지 항상 답답함을 느낀다. 그래서 허리 아픔에도 불구하고 08시 순두류..

몰래길!-청도 성곡저수지 둘레길.

몰래길!-청도 성곡저수지 둘레길. 트레킹 일시 : 2021년 4월 11일(일) 트레킹 코스 : 그린투어센타-우산우체통-몰래길-등고개-성곡댐-망향정-철가방극장-그린투어센타 트레킹 거리 : 약 7km 트레킹 시간 : 2시간 30분 날 씨 : 맑 음 힐링! 며칠간 계속된 산행으로 피로도 풀겸 오늘은 산친구와 청도 성곡저수지 한바퀴 걷는 몰래길을 걷는다. 전유성님이 만든 몰래길은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그래도 걸을만한 코스길이다. 남서쪽은 도로를 따라서 북동쪽으로는 산의 곡선을 따라서, 북쪽으로는 비슬산 조화봉이 우뚝하게 솟은 전경을 바라보면서 한적한 콧에서 걸어보는 마음이 여유로운 시간이다. 천천히 여유롭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몰래길 한바퀴 걸은 후 조망 좋은 청도 엘파라이소365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밀양 아리나둘레길-위양지, 가산저수지!

밀양 아리나둘레길-위양지, 가산저수지! 트레킹 일자 : 2021년 4월 9일(금) 트레킹 코스 : 밀양연극촌-전망대-팔각정-퇴로마을갈림길-위양지-완재정-용호정갈림길-용호정-연극촌 트레킹 거리 : 약 9km 트레킹 시간 : 3시간 날 씨 : 흐 림 코로나로 인한 근교산행. 마흔 여섯번째. 연두빛 잎새들과 반영 전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 드라이브 겸한 트레킹. 밀양 가산저수지와 위양지 한바퀴 걷는다. 호수와 같이 큰 가산저수지와 인근의 작은 연못 위양지를 연계해서 걷는다. 위양지는 아담하면서도 이팝나무가 피면 환상적인 곳이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걷기만 해도 편안하게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 같은 곳이기도 하다. 위양못 산책로에는 왕버들, 수양버들, 이팝나무, 소나무, 팽나무 등 오래된 ..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트레킹 일시 : 2021년 3월 13일(토) 트레킹 코스 : 영아지주차장-전망대-쉼터-6남매나무-창나루전망대-억새전망대-금천교- 죽림쉼터-대숲-영아지주차장 트레킹 거리 : 약 6.5km 트레킹 시간 : 3시간 날 씨 : 맑 음 코로나19로 인한 근교산행. 2021년 스믈 일곱번째.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어제 종일 내린 비로 오늘 아침에는 미세먼지가 아주 좋음이다. 이럴때는 걸어야 한다. 친구와 함께 오늘은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이다. 산이 있고 강이 있고 그리고 솔숲이 있다. 그리고 어제 내린비로 하늘도 푸르고 맑고 솔향 내음나는 바람도 시원스럽고 상큼하다. 산행길도 촉촉하게 젖어 걷기에 모든 조건이 갖춰진 날씨다. 그리고 개비리길도 참 잘 다듬어져 있다. 특히 창나루 전망대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