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6코스와 솔마루길!
트레킹 일자 : 2018년 6월 17일(일)
트레킹 코스 : 덕하역-함월산-선암호수공원-신선산-울산대공원-솔마루하늘길-삼호산-고래전망대-태화강전망대
트레킹 거리 : 15.6km
트레킹 시간 : 5시간 20분(10:40~15:00)
날 씨 : 맑 음.
오늘은 해파랑길 6코스! 울산의 명품길 솔마루길을 걷고 태화강 전망대에서 십리대밭길과 태화강을 조망한다. 그리고 모처럼 산어귀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한다.
아침 07시 25분 집을 출발해 버스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08시 32분발 무궁화호를 타고 울산 덕하역까지 간다. 10시 35분이다.
동해남부선 덕하역에서 걷기 시작해 20분 만에 솔마루길과 이어지는 숲길로 들어서 함월산으로 오른다. 날씨가 무더워 조금 힘이 든다. 두왕사거리를 출발점으로 하는 이 숲길은 솔마루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선암호수공원까지 2.5㎞ 길이로 이어진다. 가끔 시원한 바람도 불어온다.
함월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선암호수공원으로 향한다. 시원하게 조성되어 있는 선암호수공원을 빙 둘러 솔마루 입구에서 신선산으로 올라간다.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 신선산 정상의 신선정에 도착. 여기서 점심식사 겸 휴식을 취한다. 신선정에서 바라보는 선암호수공원과 주변의 경관이 일품이다.
다시 걷는다. 솔마루길이란 이름에 걸맞는 송림길이 부드럽다. 잠시 마을길을 지나 솔마루다리를 건너 다시 울산대공원 숲길로 들어선다. 수없이 많은 시민이 지났을 반질반질한 숲길을 한참 걷고 ‘솔마루 하늘길’이라는 대형 생태육교를 건너고 솔마루 산성을 지나 삼호산을 오른다. 삼호산 정상 정자에서 한참을 쉬다 다시 걷는다. 남산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솔마루길의 끝은 태화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태화강 전망대에 도착한다.
태화강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태화강과 십리대밭길 그리고 울산시내가 참 조화롭게 보인다. 능선길의 태화강 전망대를 내려서서 태화강변에 있는 태화강전망대에도 올라본다.
그리고 울산고속버스터미널로 가서 주변 횟집에 들러 고급회로 오늘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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