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파랑길 8코스 걷다.

울산 해파랑길 8코스 걷다.

산행일시 : 2018년 10월 21일(일)

산행코스 : 염포삼거리-몀포산 정상-울산대교 전망대-방어진항-슬도-대왕암 공원-일산해변

산행거리 : 약 17km

산행시간 : 4시간 45분.

날      씨 : 맑 음

해파랑길 8코스! 솔마루길과 더불어 울산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염포산 숲길을 지나 일산해변까지 이어진 코스다. 예로부터 피난항구 역할을 했던 방어진항, 해식 절벽의 전형적인 모습을 간직한 대왕암공원을 지난다. 대왕암 공원은 벌써 6번째찾는다.

오늘은 식구가 단출하다. 6명이 대구에서 부터 함께 출발하고 1명이 방어진항에서 합류한다. 그리고 트레킹 거리도 짧아 빠르게 쉬지 않고 걷는다. 09시 15분부터 걸어 14시에 마친다.

염포산 정상을 오르고 슬도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대왕암 공원에서 멍게와 전복으로 기분 좋게 소주 한 잔을 한다. 맑고 구름 한 점 없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 바다도 한 없이 푸르다.

우리는 트레킹을 마치고 일산 회센터로 가서 푸짐한 방어회와 전어 그리고 도다리를 안주 삼아 소주 한 잔을 마신다. 기분 좋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