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산!-작지만 거칠고 깡패 같은 산!

 

 

조림산!-작지만 거칠고 깡패 같은 산!

 

 

산행일시 : 2021년 3월 10일(수)

산행코스 : 내곡지-덕림사-미륵바위-병풍바위-조림산-534봉-503봉-코끼리바위-덕림사-내곡지

산행거리 : 약 4.5km

산행시간 : 2시간 30분

날     씨 : 맑  음

 

코로나19로 인한 근교산행. 2021년 스물다섯번째다.

 

조림산! 덕림사 환종주다.

군위 산성면에 있는 작지만 거칠고 동네 깡패 같은 산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가파른 산이다. 덕림사를 들머리로 하면 한바퀴 다 돌아도 3.63km. 2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런데도 한번은 가볼만한 산이다. 

 

친구와 함께 내곡지에 차를 세워두고 덕림사로 걸어 올라가 우측 미륵바위 있는 곳으로 오른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길을 오른다. 미륵바위를 지나면 거칠고 가파른 된비알 길이다.  천천히 오른다. 한참을 오르다 능선에 올라서면 양쪽이 절벽길이다. 그래도 걷기엔 편안한 길이다.

 

정상에서 점심과 간식 그리고 커피 한 잔을 하고 한참을 쉬다 반대편 능선을 타고 내려온다. 덕림사 갈림길에서 덕림사로 내려선다. 오를때 보다는 편한 길이다.

 

산행을 마치고 왜관 약목식당으로 간다.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약목식당에서 한우 갈비살을 먹는다. 그리고 대구 빠리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과 빵으로 한참 얘기를 하다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