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1./팔공산

추석연휴! 팔공산 내원능선 암릉길 오르다.

산에나갈련다 2014. 9. 9. 17:03

 

추석연휴! 팔공산 내원능선 암릉길 오르다.

 

 

산행일자 : 2014년 9월 9일(화)

산행코스 : 탑골-깔딱고개-부도암능선-내원암-내원능선-전망대-조암-주능선 암릉-69번지점-49번지점-금당능선-약수암-동화사-주차장

산행거리 : 9.2km

산행시간 : 5시간

날      씨 : 맑 음

누 구  와 : 동네친구

 

<내원능선 전망대에서 조암을 배경으로.>

 

추석연휴! 할 일이 없다. 동네친구한테 산행하자고 연락해서 08시에 집 앞에서 태우고 팔공산 탑골주차장으로 달려간다. 08시 50분. 산행시작. 깔딱고개 넘어 부도암능선으로 오르다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장인 내원암으로 내려간다. 조용히 내원암을 둘러보고 내원능선으로 다시 치고 오른다.

 

조암으로 힘들게 올라간다. 암릉 위 높다란 전망대에서 조암과 병풍바위 그리고 내원암을 바라본다. 푸른하늘! 조망이 참 좋다. 푸른 소나무와 암릉과 잘 어울린다. 그리고 바위를 타고 조암에 올라 주능선에서는 볼 수 없는 병풍바위와 주능선 암릉들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 컷!!

 

그리고 주능선 암릉을 힘들게 오른다. 밧줄을 타고 바위를 타고 오르고 내려 주능선 암릉에 올라선다. 시원하다. 다시 한번 내원암과 비로봉 정상 방면, 갓바위 방면으로 한번씩 쳐다 본다. 그리고 69번 지점으로 밧줄을 타고 내려 천천히 주능선을 여유롭게 걷는다.

 

49번 금당능선 갈림길에서 점심대신 가져온 떡과 간식을 먹고 따뜻한 커피를 여유롭게 한 잔 마신다. 이제부터 약사암까지 여유롭게 숲 길을  즐긴다. 약수암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물을 한 모금 마신다. 폭포골 입구 계곡에서 탁족을 한다. 시원하다. 한참을 쉬다 동화사를 거쳐 주차장까지 다시 걷는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보낸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