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문경새재 길 걷다.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문경새재 길 걷다.

 

트레킹 일시 : 2014년 11월 16일(일)

트레킹 코스 : 주차장-제 1관문-제 2관문-제 3관문-제 2관문-제 1관문-주차장

트레킹 거리 : 약 16km

트레킹 시간 : 5시간 30분

날          씨 : 맑 음

 

<제 3관문 위에서.>

 

마지막 맑고 푸른 가을하늘과 시원하고 상큼한 새재 바람을 들여 바시며 편안하게 걸어 본다. 이른 아침! 사람이 드문 새재 길! 계곡 길! 이 참 좋다. 천천히 여유롭고 편안하게 아무 생각 없이 걷는다.

 

수 없이 다녔던 조령산과 주흘산을 왼편 오른편에 두고 가운데 새재 길! 내려오는 길에 한잔의 술도 없이 파전과 도토리 묵을 먹어본다.

 

오늘도 이렇게 내 삶의 하루가 흘러간다. 2014년 마지막 가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