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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조도 돈대봉-신금산 종주!

산에나갈련다 2016. 5. 23. 12:06

 

 

전남 조도 돈대봉-신금산 종주!

 

 

산행일시 : 2016년 5월 22일(일)

산행코스 : 조도 돈대봉 신금산. 상조도 돈대산/도라산 전망대 탐험

               조도 저수지-손가락 바위-돈대봉-유토고개-거북바위-신금산-하조도 등대-창리항

산행거리 : 약 13km

산행시간 : 6시간

날      씨 : 흐 림

 

 

대구에서 멀고 먼 남도 끝자락에 있는 전남 진도 진도항에서 배타고 40분 거리의 조도! 상조도 돈대산과 도리산 전망대와 하조도 손가락 바위 및 돈대봉에서 내려다 보는 조도 군도의 전경은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이고 신비스럽게 보이는 전경이 일품이고, 여행도 겸한 숙박 위한 민박에서의 친목도모를 위한 자리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5월 21일 14시. 승합차 한대로 7명의 회원이 대구 성서홈플을 출랄. 진도 석성민박집에서 1박 후, 5월 22일 05시 30분에 민박집에서 진도항으로 출발한다. 바닷가 섬의 아침공기도 신선하고 상큼하고 시원하지만 아름다운 일출의 여명도 한번 바라본다. 05시 45분에 진도항에 도착한다. 진도항에서 아침 식사 후 07시 배로 하조도 창리항으로 들어가 싣고 간 승합차로 상조대 돈대산과 도리산 전망대에서 조도 군도를 조망 후, 조도 저수지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산길을 올라 암벽의 손가락 바위 중턱 좁은 별구멍 바위를 지나고 밧줄을 타고 손가락 바위 꼭대기에 등정한다. 다시 한번 조도 군도 조망을 한참 즐긴 후 하조도 정상인 돈대봉으로 산행을 진행한다.

 

암릉구간 구간마다 조망을 즐기며 유토고개로 내려서고 신금산으로 이어 계속 산행을 진행한다. 큰늠바위와 거북바위를 오르고 신금산 정상을 오른다. 칼바위를 지나서부터는 자연 그대로의 동백숲 원시림 속으로 걷고 또 걷는다. 낙타봉을 지나고 널머리인 아름다운 하조도 등대로 내려선다. 그리고 창리항까지 해변도로를 떠라 약 4km를 더 걷는다.

 

16시 승선 시간 때까지는 맛있는 고급 우럭 매운탕과 싱싱한 해삼으로 안주 삼아 소주와 맥주 몇 잔으로 조도 산행을 마무리 한다. 즐겁고 행복한 2일간의 여행고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