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1./팔공산

이제는 팔공산이다.-비로봉과 동봉!

산에나갈련다 2017. 3. 2. 10:32



오늘은 팔공산 비로봉이다.



산행일자 : 2017년 3월 1일(수)

산행코스 : 탑골-깔딱고개-신림봉-낙타봉-염불목-비로봉-동봉-깔딱고개-염불암-깔딱고개-탑골

산행거리 : 약 8.5km

산행시간 : 4시간 15분

날      씨 : 흐 림



무릎을 아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산을 즐기려면 천천히 여유롭게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그리고 거칠고 험한 장거리 산행은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이제 지리산 설악산 비탐코스는 끝내야 하는가 보다.


팔공산!

지금까지 내가 가장 많이 다닌 산이 팔공산이다.  팔공산 구석구석 안가본 곳이 없다. 150여회 오른 지리산 보다 더 많이 다닌 산이 팔공산이다.

힘 있고 경제력 있을 땐 내가 가고 싶은 산! 내가 가보고 싶은 코스! 접근거리가 먼 산! 위험하고 험하고 사람이 가지 않고 가지마라는 산과 코스를 즐기고,

힘 없고 경제력 없을 땐 팔공산만을 즐기려고 했는데, 벌써 무릎통증으로 팔공산만 찾는다. 오늘도 혼자 무릎 테스트 겸 팔공산이다. 조금은 괜찮은 것 같다. 다행이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