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그리워서 팔공산 다녀왔습니다.
산행일시 : 2017년 3월 16일(목)
산행코스 : 주차장-보은사-뒷편능선-관공(갓바위)-선본재-도장능선-북지장사-방짜박물관-도곡 1리
산행거리 : 약 7.5km
산행시간 : 4시간
날 씨 : 맑지도 흘리지도 않음
그 놈의 무릎이 당분간 산에 오르지 말고 편히 쉬라고 한다. 그런데 도데체 산에 오르지 않으니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다. 지리산 설악산 비탐과 오지개척 산행은 아니더라도 팔공산이라도 가볍게 올라야 살 것 같다. 그래서 버스 타고 갓바위 주차장으로 가서 평일이라 아무도 없는 보은사 뒷편 능선으로 오른다. 혼자 바위 타는 곳만으로 골라서 오른다.
천천히 아픈 무릎 부여잡고 걷는다. 견딜수 있을 때까지 견디며 걷는다. 산을 오르니 좀 살 것 같다.
무릎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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