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수행!-팔공산을 말 없이 걷다.
산행일시 : 2017년 3월 30일(목)
산행코스 : 탑골-깔딱고개-신림봉-낙타봉-영불목-동봉-염불목-깔딱고개-탑골
산행거리 : 약 7.5km
산행시간 : 4시간 30분
날 씨 : 맑 음
오늘은 팔공산을 간다. 산을 타고 싶어 팔공산 백안능선으로 해서 동봉을 오른다. 능선 위로 불어보는 바람이 시원하고 숲도 상큼하게 내음도 좋다. 그리고 새소리도 유난히 청아하다.
동봉 정상 오르는 길에는 아직 잔설인지 어저께 비 대신 내린 눈인지 모르지만 눈이 많이 남아 있다. 미끄럽다. 날씨에 비해 시원함을 넘어 차가움으로 다가온다. 내려 오는 길에 바라보는 염불암이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마음이 편안하다.
무릎도 견딜 만큼 아프지 않으니 기분도 UP된다. 좋다! 정말 좋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나의 산행기 1. > 팔공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즐기기!- 팔공산 거북바위 릿지로. (0) | 2017.04.29 |
---|---|
바위 타려고 팔공산 미타능선(사자바위) 오른다. (0) | 2017.04.22 |
산이 그리워서 팔공산 다녀왔습니다. (0) | 2017.03.22 |
혼자 산을 즐긴다.-팔공산 갓바위와 도장능선! (0) | 2017.03.04 |
이제는 팔공산이다.-비로봉과 동봉! (0) | 201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