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경주여행!-황룡사지 첨성대 석굴암.

 

 

추석 연휴 첫날 경주여행!-황룡사지 첨성대 석굴암.

 

여행일시 : 2017년 9월 30일(토)

여행코스 : 황룡사지-첨성대-석굴암

여행거리 : 190km

여행경비 : 75,600원

               유류대 : 30,000원, 통행료 : 9,600원, 식사비 : 24,000원, 입장료 및 주차비 : 12.000원

날      씨 : 맑  음

 

 

9월의 마지막 날인 추석연휴 첫날!

새벽 5시에 수성못 10km 걷고, 추석 선물 돌리고, 볼 일 보고 오전 11시에 대구를 출발한다.

나는 폐사지를 좋아한다. 한 때는 수 많은 스님들로 북적그렸을 황룡사! 그런데 지금은 절도 스님도 없는 적막한 빈 터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폐사지인 사적 6호 황룡사지로 향한다. 잡초만 무성한 황룡사지를 따가운 가을 햇살을 맞으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본다.

 

그리고 첨성대로 향한다. 첨성대 인근에는 가을의 전령인 구절초와 코스모스,  마타리 그리고 핑크 뮬리가 첨성대를 중심으로 이쁘게 피어 있다. 사람들도 북적인다. 여기서도 걷는다.

 

13시가 넘어서야 반찬이 25 가지가 넘게 나오는 맛집 구로쌈밥집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드라이브 겸 좀 걸을 생각으로 석굴암으로 간다. 주차장에 주차 후 일주문을 지나 산책하기 좋게 고운 흙길로 평평하게 잘 닦인 석굴암 가는 길을 2번이나 왕복한다.

항상 이 곳은 입장료를 내지 않고 불국사 주차장에서 토함산을 오른 후 여기를 들리거나 추령에서 토함산을 오른 후 여기를 거쳐 불국사로 걸어 내려가곤 했는데......

 

16시가 되어서야 내일 지리산 산행을 위하여 석굴암을 나서 대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