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1./트래킹

바람 불어 걷기 좋은 날-해파랑길 16(일부)~17코스(일부).

산에나갈련다 2019. 6. 17. 10:35




바람 불어 걷기 좋은 날-해파랑길 16(일부)~17코스(일부).



트레킹 일시 : 2019년 6월 16일(일)

트레킹 코스 : 현대제철-형산강변-송도해변-동빈항-영일대해변-환호해맞이 해변공원-죽천교.

트레킹 거리 : 약 14.5km

트레킹 시간 : 4시간 10분(08:25~12:35)

날         씨 : 맑음/시원함



6월의 날씨 치고는 매우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이다. 일기예보는 12시~15시 사이에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비는 오지 않고 바닷바람만 걷기 좋게 불어 준다.


오늘 걷는 길은 해파랑길 16코스 중 현재제철에서 부터 17코스 죽천교까지 약 14.5km 다. 06시에 집을 나서 동대구 복합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포항시외터미널에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현대제철 앞에서 내린다.


푸른 하늘 맑은 날씨에 형산강이 시원스럽게 출렁인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따라 천천히 여유롭게 송도해변까지 걷고, 여기서 운하를 따라 죽도시장을 거쳐 포항을 상징하는 조각작품을 많이 설치 해놓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해변을 따라 환호해맞이 해변공원을 거쳐 죽천교까지 걷는다.


죽천교에서 버스정류장이 있는 장애인 복지회관까지 내려와 버스를 타고 죽도시장에서 물회로 오늘 트레킹을 마감하고 이른 시간인 15시에 대구로 출발한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