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팔공산으로
산행일시 : 2022년 1월 27일(목)
산행코스 : 수태골-동봉-서봉-삼성암지-이말재-수태골
산행거리 : 9.12km
산행시간 : 5시간 14분
날 씨 : 맑 음
다시 팔공산이다. 코로나19 때문에 혼자 승용차로 갈 수 있는 거리의 산!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고 갈 수 있는 평일.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코스만을 고집한다.
팔공산 끝에서 끝까지, 앞에서 뒤에서 구석구석 능선과 계곡, 그리고 바위타기 등 수백번은 넘게 다니지가 몇년 전인데. 다시 팔공산을......
오늘은 조금 차가운 듯 시원한 바람. 온갖 새들의 지저귐. 계곡의 얼어 붙은 얼음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 푸르디 푸른 하늘. 북쪽 음지에는 녹지 않은 잔설과 얼음이 있는 곳! 내가 가장 원하는 산행의 Normal 이다.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뚜벅뚜벅 걷는다. 멍때린다.
오늘은 동봉에서 서봉! 능선 오도재에서 오도암과 청운대도 한번 바라본다. 그리고 삼성암지로 해서 이말재에서 수태지로 내려간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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