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보령 행여봉, 성태산, 백월산!-부드러운 산.

산에나갈련다 2008. 6. 30. 08:58

보령 행여봉, 성태산, 백월산 산행!......2008년 6월 29일.

산행코스 : 반고개-행여봉-성태산-다리재-백월산-백금저수지-마을회관

산행시간 : 4시간

 

장마가 어제부터 북상해서 비가 세차게 내렸다.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잠시 소강상태. 산행준비해서 성태산 백월산 산행지로 출발했다. 가는 동안에도 비는 계속 내린다. 다행이도 조금씩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장마가 다시 남하하고 있다는 일기예보. 4시간이 넘도록 버스를 타고 산행지에 도착. 비는 계속 내린다.

반고개를 출발 행여봉으로 오른다. 너무 깨끗하다. 나무도 싱그럽고 풀도 상큼하다. 바람도 조금씩 불어준다. 비안개가 자욱하다. 신비롭게 느껴진다. 산행길이 보송보송한게 참 부드럽다. 기분좋게 트레킹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걷는다. 행여봉을 거쳐 성태봉 천세봉에 도달해서 점심을 일찍 먹었다. 정상인 만세봉을 거쳐 다시 다리재로 편안하게 걷는다. 우리 외에 아무도 없다. 시원하다. 비온 뒤의 산은 언제나 깨끗해서 좋고 상큼해서 좋다. 백월산 정상에 도달하고 하산.

역시 산은 내가 닮고 싶은 모습이다.

백월산 정상에서 새로운 정상석 앞에서.

 

백월산 정상에서 구 정상석 앞에서.

다리재 안내판과 함께.

성태산에서 다리재 가는 능선길에서.-신비로운 비안개 속에서.

성태산 정상 천세봉 정상석에서.

성태산 정상 만세봉 정상석에서.

만세봉 정상석 뒤 성태산 만세봉에 대한 설명.

성태산 정상 안내판 모습.

성태산 백월산에 핀 야생화.

성태산 백월산에 핀 나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