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응봉산 재랑박골!-오지 트레킹.

산에나갈련다 2008. 7. 7. 11:10

원시림 그자체 오지의 트레킹 코스 응봉산 재랑박골 가다........2008년 7월 6일.

산행코스 : 덕구온천-옛재능선길-응봉산 정상(998.5m)-삼거리-절터-재랑박골-사곡리

산행시간 : 7시간

응봉산까지는 몇 번째 산행인지는 모르겠다. 오늘도 새벽  2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산행버스를 타러 나갔다. 남들이 보면 미쳤다고 할 만큼 산행중독자인지 환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즐겁다. 삼척 재랑박골 오지의 트레킹!

버스는 달리고 달려서 오전 7시 45분경에 덕구온천에 도착했다. 무지 더운 날씨다. 산행 준비해서 8시경에 오르기 시작. 옛재능선길로 오른다. 숲 향기를 맡으며 쉬엄쉬엄 오른다. 바람이 조금씩은 불어도 땀이 흐른다. 회원분들이 무지 더워한다. 1시간 30분이면 정상에 오를 길을 2시간 가량 걸려서 올랐다. 여기서 부터가 트레킹코스이다. 사람들의 흔적은 있지만 잘 다니지 않는 원시림 숲길. 우리는 부드러운 숲길을 즐겁게 걷는다. 능선길이라 바람도 시원하다. 40여분 걷고서는 자리를 편다. 일찍 식사를 하고 계곡을 내려서기 위해서다. 시원한 산속 바람을 즐기면서 진수성찬을 먹었다. 한 참 동안 휴식을 한 뒤 계곡을 내려서기 위해 걸었다. 30여 분을 내려서니 계곡의 물이 보인다. 모두들 물 속으로 뛰어든다. 지금부터는 계곡 트레킹이다. 알탕도 하고 물만난 고기처럼 물 속에서 놀다가 즐겁게 걷고는 한다. 역시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오지 트레킹이 좋다.

대구로 오는 길에 후포에서 소주와 회로 오늘의 피로를 씻어낸다.

재랑박골 계곡 최상류의 원시림을 걸으면서.

계곡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의 원시림.

응봉산 정상에서.

응봉산 정상에서 북서릉의 숲길에서.

재랑박골 계곡 옆을 걸으면서.

 재랑박골 최 상단 계곡에서.

정상으로 가는 옛재능선 전경.

북서릉에서 재량박골 내려서는 코스이 전경.

재랑박골 계곡 전경-1.

재랑박골 계곡 전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