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0km 종주 구간참여.

대구 70km 종주 구간참여.......2008년 7월 19일.

산행코스 : 가창댐-산성산-청룡산-비슬산-헐티재-윙계재-통점령-밤티재-삼성산-팔조령-상원산-동학산-두루봉-비내고개-병풍산-용지봉-

               가창댐

산행시간 : 전체 28시간 중 7시간 30분 산행.

 

1달 전부터 대구 70km 종주계획에 대해 구간 참여를 하기위해 일찍 신청을 해놓고 드디어 7월 19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가창 해병대 주차장으로 출발했다. 산행대장과 봉사조를 만나고 헐티재로 출발. 태풍 갈매기의 영향인지 날씨가 잔뜩 찌푸리고 있다.6시 30분 도착예정인 종주팀들은 비가 온탓인지 조금은 늦어진다.7시 20분이 되자 선두조가 도착하고 뒤이어 도착한다. 모두가 지친모습이다. 잠 한숨 못자고 산행한 회원들의 모습이다. 아침식사를 하는데 비가 쏟아진다. 본격적으로 내릴려나 걱정된다. 하지만 출발하기 전에 비는 그친다. 단체 사진 한 컷하고는 8시 5분경 통점령을 향해서 출발한다.

비가 내린탓인지 옷이 젖어들고 신발이 젖어든다. 그래도 기분은 상큼하다. 산을 넘고 넘고 능선을 끝없이 걷는다. 숲이 싱그럽과 풀이 숨을 쉬는 느낌을 받는다. 몇 번을 쉬고 통점령에 도착한다. 봉사조들이 마중을 나오고 팥빙수와 바나나를 지원해준다. 꿀맛이다.. 잠시 휴식후 통점령에서 단체사진을 한 컷하고는 다시 삼성산과 팔조령을 향해 걷는다. 햇볕이 들지 않을 만큼 숲이 우거져 있다. 가끔 바람도 불어준다. 가도가도 끝이 없다. 종주팀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페이스 조절을 해주면서 걷는다. 삼성산을 지나고 팔조령에 도착했다. 지원팀들이 반갑게 환영해준다. 후미팀이 도착하고 점심을 먹는다. 많이 늦은 시간이다. 3시 30분이 지났다. 세수를 하고 발을 씻고 정리를 했다. 비인고개까지 갈려고 했는데 너무 늦을 것 같아서 여기서 그만둔다. 종주팀들은 다시 출발한다. 끝까지 종주하기를 바라면서 지원팀의 차량으로 해병대 주차장으로 출발한다.

통점령을 오르기 전 풀이 너무 싱그럽고 좋아서.

윙계재를 지나서 풀잎과 함께.

헐티재에서 통점령 가는 능선에서

통점령에서 헐티재 가는 능선길에서

통점령 안내판 앞에서 종주팀들과 함께.

통점령 바로 앞 조망 좋은 암릉 위에서.

통점령 바로 앞 조망 좋은 암릉 위에서 혼자.

삼성산 정상에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