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미타릿지(사자바위)-용머리바위 암릉(주추방골 능선)산행!......2008년 11월 22일.
산행코스 : 수태골-빵재-미타릿지(사자바위)-동봉-석조약사여래불-비로봉-마애약사여래불-서봉-용머리바위-주추방골 능선-수태골
산행시간 : 5시간
날 씨 : 맑음/차가운 바람
산행인원 : 8명.
날씨가 아직 많이 차갑다. 오전 8시에 집을 나서서 수태골 입구에 09시에 도착. 산행준비를 하고 있으니 아침햇살님과 깨순이님이 차에서 내린다. 주차장 위 가게 앞에는 어부인과 어사또님이 기다리고 깨비와 산새님도 기다리고 있다. 인사를 하고 입구에서 단체로 사진을 한 컷 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눈바람인지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지 산행하는 사람도 많지는 않다. 한 두번 쉬고서는 빵재에 도착한다. 그런데 여기도 능선인지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온다. 춥다. 바위 뒤에서 후미가 오기를 기다린다. 잠시 휴식 후 사자바위로 오른다. 겨울산행을 대비해서인지 입산금지로 두겹으로 줄을 쳐 놓았다. 그래도 줄은 넘어 사자바위 릿지로 올라간다. 그런데 바위를 타야하는데 밧줄이 없다. 입산금지라고 자일을 걷어 저 위 나무에 매어 놓았다. 산새님이 올라가서 자일을 풀어 내린다. 우리는 한사람 한사람 바위를 타고 오른다. 손이 시리고 손가락이 굳는다. 중간중간에 잔설이 있다. 그러나 날씨는 맑아 조망이 시원스럽게 좋다. 어렵게 힘들게 계속 바위를 조심조심 오른다. 오늘 함께하는 회원분들이 즐거워하면서 팀웤이 맞게 잘 오른다. 코스가 좋은가보다.
<미타릿지 중에-1>
<미타릿지 중에-2>
<미타릿지 중에-3>
사자바위 앞에서 단체로 한 컷하고는 다시 자일을 타고 바위을 오르고 동봉에 오른다. 그래도 정상 암릉위에는 햇볕이 들어 조금은 따뜻하다 바람도 없다. 정상기념으로 다시 한 컷하고는 간식을 조금씩 먹는다.
<미타릿지 끝 동봉 정상에서>
다시 석조약사여래불 방면으로 내려서고 비로봉 옆으로 해서 서봉으로 내려선다.
<마애약사 여래불 모습>
천천히 즐기면서 걷고 마애약사여래불에도 오른다. 멀리 조망을 하고는 다시 서봉으로 걷는다.
<오도재에서 바라본 청운대 아래 오도암 전경>
지난주 산행했던 청운대 아래 오도암을 바라본다.
<서봉 정상에서 한 컷!>
<
<내려가야 할 용머리 바위 암릉을 배경으로>
서봉에서 주추방골 능선과 용머리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정상에서 단체 기념사진도 찍는다. 그리고 다시 삼성암터로 내려선다. 여기서 진수성찬 점심을 먹는다. 김치돼지찌게와 라면을 끊인다. 따뜻한 점심과 함께 인삼주도 한 잔씩 한다. 충분한 휴식을 하고는 주추방골 능선으로 올라선다.
용머리에 올라서서 다시 조망을 하고는 능선을 재미있게 올라탄다. 비록 날씨는 조금 차갑지만 함께 하는 사람이 좋고 코스가 좋아 즐거운 토요산해이 된다. 암릉과 숲길을 한 시간여 걷고는 다시 수태골로 내려선다. 입구에 도착시간이 2시 10분. 오늘 산해시간은 5시간으로 토요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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