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며
瑞雪윤/홍/상/詩
어제 그리고 오늘도
앞산에를 오른다
모처럼 내린 비에
진달래는 비 머금은 잎새마다
푸르름을 더하는 것 같고
오랜만에 꿩의 날개 짓이
山中의 고요함을 가른다
아직 많은 비는 오지 않아
계곡에는 물의 자취도 없고
이 나무 저 나무로 날아다니는
새들의 소리가 싱그럽다
햇살은 여린 가지 사이로
온 숲을 어루만지듯 살며시 내려 앉고
발아래 스치어 푸른빛이 일렁일 듯한
이 봄이 정겹다.
<양주문학>2003창간호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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