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산행!-창녕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 한바퀴!

 

추석 연휴 첫날 산행!-창녕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 한바퀴!

 

산행일자 : 2014년 9월 6일(토)

산행코스 : 관룡사-삼거리-구룡산-병품바위-동굴-관룡산-동문-화왕산-서문-동문-관룡산-용선대-관룡사

산행거리 : 약 10.5km

산행시간 : 6시간

날      씨 : 흐림/맑음

누  구 와 : 홀 로

 

<병풍바위 위 암릉지대에서>

 

흐린 날씨! 병풍바위 위 암릉지대!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다.

관룡사 부도탑을 지나 노단리 삼거리 능선으로 방향을 잡아 오른다. 지능선에 오르자 암릉코스다. 여기서부터 우회길을 버리고 위험지대 암릉코스로 오른다. 바람이 상큼하다.  천천히 오른다. 삼거리에서 병풍바위 위 암릉코스를 탄다. 암릉 전망대 마다 서서 내려다 보는 산자락 아래 확트인 푸른 조망이 좋다. 병풍바위 위험한 바위 암릉 봉우리마다 힘들게 다 올라가 본다. 굴덤(동굴)도 지난다.

 

병풍바위 중간 청룡암 삼거리도 지난다. 다시 오르막! 관룡산으로 힘들게 오른다. 관룡산 정상 삼거리에서 한참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여기를 지나서부터 옥천삼거리까지 숲 길이 좋아 즐기면서 천천히 걷는다. 옥천삼거리를 지나고 허준 세트장을 지나 동문 위 성벽길을 따라 화왕산 정상까지 오른다. 운무가 춤을 추고 피다 만 자주빛 억새가 바람에 누었다 일어난다.

 

화왕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서는 운무사이로 서문으로 내려서고 억새와 야생화가 만발한 산책길을 따라 동문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다. 동문 위 성벽에서 편안하게 앉아 점심을 먹고 다시 관룡산으로 되돌아 걷는다. 용선대로 내려선다. 그리고 관룡사로 원점 회귀한다. 햇빛이 무덥고 따갑다.

 

삶이 무겁게 느껴지는 날이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