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천상의 화원!-황매산!

 

 

불타는 천상의 화원!-황매산!

 

산행일시 : 2015년 5월 9일(토)

산행코스 :  모산재주차장-돛대바위-모산재-순결바위-국사당-덕만주차장-황매평전-철쭉군락지-모산재 삼거리 안부-덕만주차장

산행거리 : 약 10km

산행시간 : 6시간

날      씨 : 흐림/맑음

 

 

해마다 황매산은 5월 철쭉제로 인해 주말이면 차량이 엄청 밀린다. 오늘도 차량이 밀릴 것을 우려해 집에서 새벽 5시 15분에 출발한다. 시원한 새벽바람을 맞으며 황매산  모산재주차장을 들머리로 모산재로 오른다.

 

지난 주에 감암산으로 해서 황매산을 찾았으나 철쭉이 만개하지 않아 다시 찾아 모산재로 오르는 것이다. 높은 철계단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는 돛대바위로 해서 모산재로 오른다. 습도가 높아 후지끈하지만 가끔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사람들로 많지 않다.

 

모산재에서 암릉을 타고 산 북동쪽 끝에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순결바위로 해서 국사당을 거쳐 신록과 푸른 송림지대 갈림길에서 덕만주차장으로 내려선다.

덕만주차장에서 다시 바로 택시를 타고 철쭉이 만개한 철쭉평전으로 올라 천상의 화원! 붉디붉은 철쭉군락지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모산재 방향으로 가다 안부에서 덕만주차장으로 내려선다.

발이 시리도록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에서 탁족을 하고 한참을 쉬었다 덕만 주차장으로 내려가 캔맥주 하나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대구에 도착하니 5시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