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오대산 노인봉! 그리고 청학동 소금강!

산에나갈련다 2015. 6. 29. 10:37

 

 

오대산 노인봉! 그리고 청학동 소금강!

 

 

산행일시 : 2015년 6월 28일(일)

산행코스 : 진고개-노인봉-낙영폭포-광폭포-백운대-만물상-구룡폭포-금강사-소금강 탐방소-주차장

산행거리 : 13.5km

산행시간 : 6시간 30분

날      씨 : 흐림/맑음

 

 

오랜만에 다시 찾는 오대산 노인봉과 청학동 소금강!

어제께 비가 온 탓인지 진고개에서 노인봉까지 가는 길에 숲과 나무가 눈이 부시게 푸르고 싱그럽다. 천천히 걷는다. 노인봉까지는 숲길이다. 힐링을 한다. 삼거리에서 노인봉에 올라본다. 조망이 좋다. 노인봉에서 바라보는 운무! 산행하는 이유 중 하나다.

 

잠시 후 노인봉 대피소 아래 소황병산 가는 숲 속에서 자리를 펴고 점심식사를 한다.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나만의 시간이다. 식사 후 소금강 청학동 계곡으로 발길을 돌린다. 계곡 입구에 내려서자 맑고 맑은 물이 힘차게 넘쳐 흐른다. 여름산행은 계곡산행인데 청학동 소금강 계곡에 물이 넘쳐 흐르니 절경과 비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올때 마다 계곡의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 그래서 다시 찾고자 하는 것  같다.

 

 낙영폭포! 광폭포! 백운대! 귀면암! 만물상! 구룡폭포! 세심폭포! 등등 폭포와 소마다 옥빛이고 물이 침차게 쏟아 봇는다. 즐기면서 걷는다. 가다 가다 계곡에서 세수를 하고 발을 담근다. 물이 시원하다 못해 차디 차다. 피로가 한 순간에 사라진다. 천천히 그리고 여유로운 산행! 즐겁고 행복한 산행!

 

오후 5시가 되어서 버스를 탑승한다. 버스는 대구를 향해 달린다. 그런데 소나기가 쏟아진다. 영동고속도로에서 버스는 밀린다. 잠을 청한다. 치악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버스는 대구로 바로 달린다. 집에 도착하니 22시 30분이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