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장태산휴양림!-산행과 트레킹 그리고 산림욕!

산에나갈련다 2015. 7. 15. 11:56

 

장태산휴양림!-산행과 트레킹 그리고 산림욕!

 

산행일시 : 2015년 7월 14일(화)

산행코스 : 만남의 숲-형제바위-정상-출렁다리-팔마정-정상-전망대-헬기장-어드벤처길-산림욕장-숲속의 집-주차장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3시간 30분+산림욕 1시간

날      씨 : 맑 음

 

 

장태산 휴양림! 메타세쿼이아 나무숲으로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잇는 곳!

작년에 장태산 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1박을 하려고 잠안자고 컴으로 예약준비 후 밤 12시 땡 하자마자  신청했으나 0.1초만에 예약이 완료되어 예약하지 못해 장태산 휴양림에 가지 못해 강력하게 항의 했던 아쉬움이 진하게 남은 곳이기에 오늘 이 곳을 산행하기 위해 찾는다.

 

평일이기에 아침 09시 . 느즈막하게 산악회 버스를 탄다. 12시가 되어서야 장태산 휴양림 입구에 도착한다. 바로 만남의 숲을 지나 등산로 입구에서 형제바위로 가파른 계단길을 치고 오른다. 그 곳에서 장태산 휴양림 한 번 조망를 한 후 다시 정상으로 오른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출렁다리와 팔마정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완전히 도로 아래까지 다 내려간다.

 

출렁다리를 지나고 팔마정을 오른 후 시원한 강바람을 쉐고는 다시 정상을 향해 거꾸로 가파른 계단길을 치고 오른다. 땀이 뒤범벅이다. 정상에서 잔망대로 걸어 오른다. 점심식사를 한다. 그리고 다시 어드벤처길을 천천히 걷는다.

 

산행을 마치고 메타세쿼이아 숲체험 스카이웨이를 걸어본다. 숲 속 7m 정도의 높이로 만들어진 메티세쿼이아 속에 만들어진 체험길이다. 너무 좋다. 스카이 웨이까지 빙글빙글 올라가본다.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산림욕장길을 따라 숲 속의 집으로 걷는다.

 

다시 되돌아 나오면서 그 곳 물 흐르는 작은 계곡에서 세수하고 발을 씻은 후 자리를 펴고 휴식을 위해 눕는다. 1시간 동안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힐링을 한다. 누워서 바라보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높이 시원하게 뻗어 있다.

눈이 밝아지고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진다. 바람도 잔잔하면서도 시원스럽게 조금씩 불어 온다. 눈을 감는다.

 

오후 4시 일어나서 베낭을 정리하고 천천히 여유롭게 만남의 숲을 지나 주차장에 있는 버스에 오른다. 16시 30분 . 버스는 대구를 향해 출발한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