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신록의 성지골-신무능선!

 

 

팔공산! 신록의 성지골-신무능선!

 

산행일시 : 2015년 5월 22일(금)

산행코스 : 부인사-이말재-성지골-마당재-128번 능선-신무능선-상어머리바위-이말재-부인사

산행시간 : 3시간 30분

날     씨 : 맑 음

 

 

4일간의 연휴 첫 날!

아침 늦으막하게 숲의 짙은 녹음이 좋아서 팔공산을 찾는다. 09시 10분쯤 부인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팔공사 이말재를 지나 성지골로 해서 마당재로 올라간다.

 

숲에서 상큼한 숲향기가 진하게 느껴지고 작은 계곡에서 물흐르는 소리가 졸졸졸 들린다. 숲 속에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바람답게 온 몸과 마음 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그리고 새들도 이쁘게도 지저귄다. 삶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준다. 가슴이 시원하다.

 

평일 산행! 산행하는 사람이 드물어 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마당재로 오른다. 팔공산 주능선 마당재에서 128번 능선으로 올라 신무능선으로 내려선다. 그런데 신무능선으로 내려가는 입구에 출입금지가 붙어져 있다. 걷기 좋은 능선인데.......

신무능선 중간! 높은 암릉 위에서 신발을 벗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한참을 쉬어 간다.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게 좋다. 참 좋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