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치악산!-오늘도 걷는다.

 

 

가을 치악산!-오늘도 걷는다.

 

산행일시 : 2015년 10월 9일(금)

산행코스 : 황골-입석대-치악산-사다리병창-세렴폭포-구룡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 11km

산행시간 : 6시간

날      씨 : 맑 음

 

 

치악산! 치악산 종주를 비롯해 코스별로 무수히 다녔지만 오랜만에 다시 찾는다. 모든 것이 새롭지만 치악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고 바람은 선선하고 상큼하고 시원하다 못해 차갑기 그지 없다. 산행하기 좋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지만 단풍은 가뭄탓인지 밝고 곱지 못하고 바싹 마르고 있다. 그래도 가을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주능선과 정상 돌탑에서 바라본 첩첩산중 조망은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새렴폭포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물은 차가워 피로를 잊게 한다. 천천히 여유롭고 즐겁게 산행한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