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대도 파라다이스 트레킹!

 

 

느림의 미학!-대도 파라다이스 트레킹!

 

 

트레킹 일시 : 2015년 10월 11일(일)

트레킹 코스 : 대도 파라다이스 해안 일주

트레킹 거리 : 약 5km

트레킹 시간 : 2시간 30분

날          씨 : 흐 림

 

 

트레킹 하기에는 안성 맞춤인 섬 대도 파라다이스!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 산책로! 쉬엄쉬엄 걸어도 2시간 30분이면 넉넉한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섬이다.

 

대구에서 09시에 산악회 버스를 타고 남해대교 앞으로 달려간다. 그 곳에서 12시 배를 타고 15분여. 대도에 도착한다. 바로 빨간풍차집으로 들어가 이 곳의 명물인 해물뚝배기로 점심을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13시. 농섬으로 건넌다. 바다 해변길을 천천히 걷다 데크로 올라선다. 그리고 다시 사람만 다닐수 있는 예쁜 연육교로 건넌다. 길은 올망졸망 오르고 내리기가 반복돼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다 보면 걸음은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이 곳 대도 파라다이스 트레킹은 본섬과 부속섬인 농섬과 연결된 연육교를 건너가 바닷가를 걷는 또 다른 묘미도 있다.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전어 술상마을에서 전어구이와 전어회 그리고 주꾸미로 소주 한잔하는 즐거움도 하루 트레킹에 행복을 더해준다.

 

오늘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