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1./팔공산

휴가중 산에나-오늘은 팔공산 거북바위를 오른다.

산에나갈련다 2017. 8. 5. 17:39

 

 

휴가중 산에나-오늘은 팔공산 거북바위를 오른다.

 

산행일시 : 2017년 8월 4일(금)

산행코스 : 탑골-깔딱고개-신림봉-낙타봉-염불목-거북바위-동봉-염불목-낙타봉-신림봉-깔딱고개-탑골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시간 : 6시간(09:10-15:10)

날      씨 : 맑음/폭염

 

 

휴가 7일째. 신새벽 06시부터 수성못 6km를 걷고 집으로 들어오사 바로 산행준비를 한다. 08시. 집을 나서 팔공산 탑골로 간다.  깔닥고개로 올라가는 숲속에서 들어서도 후지끈하게 덥다. 바람도 없다. 그래도 쉬지 않고 천천히 오른다.

 

염불목에서 바람이 조금 부는 바위에 앉아 한참을 쉬었다 거북바위 암벽지대로 간다. 직벽을 몇 코스 오르고 지옥굴을 통과하고 거북바위 위로 힘들게 올라간다. 거북바위 위 뜨거운 암릉 위에 앉아서 한참을 쉬면서 가져온 떡으로 대구시내를 내려다 보면서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 후 동봉으로 오르고 다시 염불목으로 해서 깔딱고개로 내려온다. 그늘지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벤치에서 신발을 벗고 한참을 쉬다 탑골로 내려서서 내 애마를 타고 집으로 향하다 청국장 한그릇을 먹는다. 피곤한 몸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