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한바퀴했습니다.

경주 남산 한바퀴했습니다.

산행일자 : 2018년 9월 2일(일)

산행코스 : 용장리-이무기능선-고위봉-칠불암 갈림길-이명재-금오산-상선암-삼릉-주차장

신행거리 : 약 10km

산행시간 : 5시간

날      씨 : 맑음/흐림

9월 첫 일요일!

경주 남산! 여행 겸 산행 하기 위해 경주로 이른 아침부터 버스타고 고속버스 타고 다시 시외버스 타고 용장리 파출소 앞에 내린다. 그리고 걷는다.

수 없이 산행한 경주 남산!

오늘도 이무기능선으로 오른다. 바위를 타면서 푸르고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천천히 여유롭게 고위봉으로  오르고 칠불암 갈림길로 해서 이명재, 금오산 정상으로 오른다. 그리고  상선암으로 해서 삼릉으로 내려선다.

비가 내려서인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힘차게 흐르고, 능선과 바위 그리고 소나무가 조화롭기 그지 없고,  산행길은 부드럽기만 하고, 큰 바위 위에 서서 내려다 보는 경주 시내는 평화롭기 그지 없다.

그 한가운데 서 있는 나 자신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그저 걷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