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내리는 동해- 해파랑길 10코스.
트레킹 일자 : 2018년 12월 16일(일)
트레킹 코스 : 정자항-강동화암주상절리-관성해변-음천항 벽화마을-나아해변
트레킹 거리 : 15.5km
트레킹 시간 : 5시간 30분
날 씨 : 비/흐림
겨울비 내리는 동해!-해파랑길 10코스!
여행 겸 트레킹! 아침 일찍부터 집에서 버스타고 동대구 복합환승터미널에서 고속버스타고 울산으로 간다. 그기서 다시 시내버스 타고 다시 환승해서 정자항 해파랑길 10코스 들머리에 도착한다.
출발하자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냥 걷는다.
정자항을 출발하여 강동해변, 신명해변, 울산 경주 시도간 경계를 지나 경주 관성해수욕장, 수렴리해변, 나아해변까지 이르는 10코스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몽돌해변과 강동화암, 읍천해안 주상절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해안장관의 절정을 이루는 코스이다.
특히 양남면 하서항부터 읍천항 벽화마을까지 1.7km가량 조성된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일반 주상절리와는 다른 누워있는 주상절리, 부채꼴 주상절리 등 독특한 자연자원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이 수놓은 비경과 경치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여정이다. 또한 파도소리길을 벗어나자마자 등장하는 그림 있는 마을 읍천항 갤러리의 이색적인 풍경은 발 걸음을 붙잡는다,
비를 맞으며 걷다 양남 길목식당에서 모듬회로 점심을 하고 다시 걷는다.
오늘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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