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운산!-부부동반으로 오르다.

부부동반으로 울산 상운산 산행!......2008년 8월 17일.

산행코스 : 운문령-귀바위-상운산-갈림길-헬기장-갈림길-운문산 자연휴양림.

산행시간 : 3시간 30분.

 

고교동기와 함께하는 부부동반 산행은 언제나 여유롭다. 천천히 즐기면서 하는 산행이다. 오늘도 상운산 산행을 한다고 7시 50분에 출발한다. 운문댐 지나 휴식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천천히 운문령에서 하산한다. 단체사진 한 컷하고는 담소하면서 귀바위로 오른다. 날씨도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다. 바람도 조금씩 불어주고 햇볕도 없고. 땀이 좀 날라하면 휴식을 취하고.......그야말로 유람조다. 그래도 즐겁다. 한달에 8~10번 산행하는 날 중 동기들과 모임한다고 생각하고 하는 산행이다.

귀바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상운산에 오른다. 사진 몇 컷을 하고는 갈림길에서 운문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선다. 숲이 그런대로 우거져서 더운줄은 모르고 걷는다. 헬기장에 도착해서 식사를 한다. 밥맛이 꿀맛이다. 산행에 대한 부담도 없고 시간적 여유로 많고......

천천히 걸으면서 운문산 자연유양림 방면으로 내려서서 한참을 걷는다. 용미폭포로 방향을 바꾸고 폭포 아래에 도착.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는 거세게 포말을 만들면서 힘차게 떨어진다. 시원하다. 발을 씻고 휴식을 취하면서 1시간여를 보낸다. 그리고 다시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선다. 계곡이 깨끗하다. 비가 와서 물도 많고 관리를 잘해서인지 숲도 많고 탐방로도 정비가 아주 잘 되어 있다. 기분도 상큼하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었다.

용미폭포에서 한 컷!!

귀바위에서 한 컷!

상운산 정상에서 한 컷!

용미폭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