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합천 가야산!-가지 않는 코스.

산에나갈련다 2008. 9. 27. 21:35

가지 않는 코스로 가야산 산행하다.........2008년 9월 27일.

산행코스 : 만귀정-수도산 가야산 종주 갈림길-상황봉-회귀코스

산행시간 : 5시간 30분.

날씨 맑음.

 

<상황봉에서 단체로 한 컷!!> 

 

마음이 웬지 편하다. 다른 토요일보다 늦게 일어나서 그런지 기분도 상쾌하다. 오늘은 합천 가야산 산행을 하는 날이다. 작년 겨울에 산행하고 또 다시 산행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코스로 간다. 성주 포천계곡 만귀정으로 해서 오른다.

9시 30분에 화원유원지 강변주차장에 도착. 다른 회원들이 오기를 기다린다. 한 분 한 분 오기 시작해서 오늘 가이드 하기로 한 아침햇살님이 웬지 늦게 온다. 9시 50분. 전체 16명이다. 승용차 4대로 나누어 타고 출발. 포천계곡 만귀정 입구 도로에 주차한다. 10시 50분경이다.

우리는 산행준비를 하고는 바로 만귀정으로 오른다. 포천계곡에 물이 많이 흐른다. 천천히 오른다. 출입금지 구역을 두 번이나 통과하고 임도로 해서 산행길 입구에서 단체로 사진 한 컷하고는 바로 출발.

하늘이 푸르고 푸른게 전형적인 가을 날씨이다. 새털구름이 아름답다. 숲이 우거져서 하늘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다. 좁은산행길이 잔 돌이 많다. 된비알을 오른다. 그러기를 1시간 20분여. 수도산과 가야산 종주 갈림길에 오른다. 다시 상황보으로 조금 더 간다. 식사할만한 곳에서 자리를 편다. 1시 10분경. 맛있게 점심 만찬.

 

<상황봉과 칠불봉을 배경으로 수도산과 가야산 종주능선에서> 

 

우리는 1시 45분경에 상황봉을 향해 가파른 오르막을 쉬엄쉬엄 오른다. 길이 그리 편한 것만은 아니다. 그래도 다른 산행하는 사람이 없이 우리만 오르는 것이 기분은 좋다. 상황봉이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린다. 피로한 줄 모르고 즐겁게 걷는다. 등에 땀이 조금씩은 베이는 것 같다. 그래도 숲이 시원하게 느끼게 해준다.

 

<상황봉 바로 아래 헬기장에서 한 컷!> 

 

상황봉 바로 아래 헬기장에 도착. 2시 40분경이다. 물 한모금을 하고 좀 쉬면서 단체 사진과 개인적으로 첩첩산중을 배경으로 한 컷씩 한다. 그리고는 바로 상황봉으로 오른다. 조망이 좋다. 덕유산과 수도산이 보인다. 칠불봉도 사람들이 많이 올라 있다.

 

<상황봉 정상에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가야산 정상 정상석에서>

<가야산 정상 정상석 뒤면을 배경으로>

 

3시경이 되어서 우리는 다시 원점 회귀를 한다. 5시가 되어서야 출발점이 주차장에 도착했다, 웬지 기분이 그냥 좋다.

<포천구곡 전경> 

 

<만귀정 전경> 

<만귀정 안내판> 

<상황봉 오르는 길에 가야산 아름다운 능선>

<상황봉 아래 헬기장에서 바라본 가야산 능선> 

<상황봉에서 바라본 칠불봉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