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흰덤이산-양각산-수도산 산행!-거창에서 김천으로.

산에나갈련다 2008. 10. 4. 23:10

거창 흰덤이산-양각산으로 해서 김천 수도산 산행하다.......2008년 10월 4일(토)

산행코스 : 거창 심방-흰덤이산-양각산-김천 수도산 정상-수도암 갈림길-청암사-주차장

산행시간 : 6시간

날      씨 : 맑음

 

<양각산 정상 암릉에서>

 

토요산행은 언제나 느긋하다. 아침 8시 출발이라 천천히 준비하고 법원으로 간다. 산행차량은 법원에서 동핑으로 성서 홈플로 해서 거창 심방마을로 간다. 10시 30분경.

간단한 스트레칭과 서로간의 인사를 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육산으로 된비알을 40여분간 올라간다. 흰덤이산이다. 조망이 좋다. 푸른하늘과 함께 멀리 전형적인 농촌마을들이 평화롭게 보인다.

 

<흰덤이산 정상에서>

 

다시 잠시 되돌아 양각산으로 걷는다. 12시 경 양각산의 암릉을 오른다. 아기자기한 암릉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오른다.

 

<양각산 정상가는 암릉에서-1>

<양각산 정상을 배경으로 능선길에서> 

 <양각산 정상가는 암릉에서-2>

 

양각산 정상에서 확트인 조망과 함께 한 컷을 하고는 잠시 휴식을 취한다. 후미가 오기를 가다리면서......

 

<양각산 정상에서> 

<양각산 정상 암릉에서>

 

그리고 다시 수도산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12시 30분경 우리는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를 편다. 빙둘러 앉아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한참 휴식을 취한다. 1시 20분경 수도산을 향해 다시 출발한다.

 

<수도산 정상 가는 암릉에서> 

<수도산 정상가는 능선에서 곱게 물들어 있는 단풍> 

 

멀리 수도산 정상석이 보인다. 암릉이 오늘 산행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확트인 조망도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고......

선두조에서 천천히 즐거운 애기를 하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능선을 탄다. 붉게 물든 단풍도 곱게 보인다. 능선을 땀 좀 흘리면서 지속적으로 오른다. 3시경 정상에 오른다. 1999년도에 오른 후 거의 10년만에 다시 수도산 정상에 다시 올랐다.

 

<수도산 정상에서 가야산 능선길을 배경으로> 

<수도산 정상에서>

 

좁은 정상에서 후미를 위해 우리는 먼저 청암사로 내려간다. 암릉과 숲길 능선이 피곤한 줄 모르고 걷게 한다. 고운 단풍도 가을을 느끼게 한다. 벌써 단풍! 푸른하늘과 단풍이 확연히 가을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청암사 내려가는 능선 암릉에서> 

<정상 지나 암릉지대에서>

<수도암 갈림길 안내표시판> 

 

청암사로 내려가는 숲길 언제 걸어도 여유롭다. 걷기를 1시간 30분여. 계곡에서 세수와 탁족을 시원하게 한다. 한참이나 무릎을 시원하게 씻고 다시 청암사로 내려선다.

비구니승들이 보인다. 먼저 42개의 손을 가지 관음보살을 모신 보광전을 보러간다. 그리고는 극락전과 대웅전을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후미들도 어느새 내려오고 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5시 30분경이다.

 

<청암사 42손을 가진 관음보살상이 있는 보광전 앞에서> 

<청암사 대웅전을 배경으로> 

<청암사 극락전 전경> 

<청암사 3층석탑과 대웅전 전경> 

<청암사 승가대학 전경>

 

하산주로 닭백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원한 맥주 한 잔과 옻 닭 한 그릇으로 하산주겸 저녁으로 대신한다. 6시 30분 대구로 출발.

오늘따라 가을산행이자 토요산행이 나의 마음을 더욱 여유롭게 해서 즐거운 산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