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록의 장안산!과 영취산! 그리고 논개사당.
산행일자 : 2009년 5월 10일.
산행코스 : 무령고개-영취산-무령고개-장안산-중봉-덕천-갈림길-덕산리. 논개사당.
산행시간 : 4시간.
날 씨 : 맑음
<장안산 정상에서>
요즘 토요일 근무와 초장거리 휴유증으로 무릎이 조금 좋지 않아 초장거리 산행과 토 일 연속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일요일 동우회 산악회 위주로 5시간 이내 산행과 테마산행 위주로 산행하고 있다. 오늘도 5월!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신록의 장안산을 걷는다. 무더운 더위를 피해 파란 하늘과 짙은 녹음이 잘 어울리는 장안산을 무룡고개부터 걷는다. 숲이 우거져 시원함을 느끼고 때마추어 바람이 불어줘 더운줄 모르고 조망과 함께 여유있는 산행을 한다.
<장안산 산행지도>
<산행 출발 전 단체로>
<영취산 정상에서>
짧은 산행코스를 의식한 탓으로 10시 05분에 무룡고개에서 영취산을 먼저 오른다. 숲이 우거지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가파른 오르막도 힘든 줄 모르고 오른다. 백두대간 코스 영취산에서 조망을 한껏하고 사진도 한 컷 후 다시 천천히 무룡고개로 내려간다. 짙은 녹음! 그런 숲속을 걷는다는 것이 행복하다. 무룡고개를 내려서고 그리고 다시 장안산으로 오른다. 조금 오르막을 오르고는 힘든줄 모르고 그냥 능선 숲속을 걷는다. 무지 더운 날씨임에도 바람이 간간이 불어줘 더운줄 모른다. 능선에서는 잠간잠간 햇볕이 따가울 뿐이다. 모처럼 푸른 하늘과 시원한 조망을 한다. 멀리 백운산도 보이고 남덕유산도 보인다. 짙은 녹음이 너무나 신선하다.
장안산 정상 마지막 오름길이 잠시 땀이 난다. 그것도 잠시......
<장안산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시원한 녹음과 조망>
<장안산 정상 능선에서 바라본 조망>
정상에서 후미가 오기를 기다린다. 그늘에서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쉬고 후미가 오자 중봉으로 해서 덕천으로 내려간다. 덕천고개에서 점심을 한다. 부담없는 산행탓으로 여유를 가진다. 회원들과 즐겁게 웃고 얘기하며 맛있게 식사한다. 이런 여유로운 산행도 행복이다.
식사 후 풍치절경의 골짜기 덕산계곡으로 내려선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조용해서 좋다. 계곡 중간에서 족탁을 한다. 물이 차다.
<논개사당 의암사에서>
천천히 하봉에서 내려오는 합수부를 거쳐 부드러운 임도를 트레킹 삼아 40여분을 걷는다. 도로까지 나오니 14시다. 우리는 논개사당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문화답사 후 하산주로 홍화주 한 잔과 시원한 수박, 맛있는 오징어 무침과 떡으로 배를 채우고 대구로 출발한다. 이제 여유롭고 즐거운 산행으로 즐거움을 찾는다.
<논개사당 앞 저수지 전경>
<숭앙문 전경>
<휘광문 전경>
<의암사 전경>
<의암사에서 바라본 전경>
<의암사 문을 통해본 전경>
<논개사당 앞 저수지 전경>
<의암석교 전경>
<논개사당 앞 전나무 숲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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