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1./여행기

장마전선으로 폭우 내리는 날!-영천 팔공산 은해사 운부암 들리다.

산에나갈련다 2011. 7. 11. 09:22

 

 

장마전선으로 폭우 내리는 날!-영천 팔공산 은해사 운부암 들리다.

 

 

여행일시 : 2011년 7월 9일(토)

여행코스 : 은해사 주차장-은해사-운부암-은해사-주차장

여행시간 : 5시간

날      씨 : 폭 우

 

 <은해사 운부암 보화루에서 차 한잔 하면서.>

 

비가 내리는 날! 영천 은해사 운부암을 찾고 싶어 찾는다. 은해사도 비가 오면 조용하고 운치가 있지만 은해사 운부암은 더욱 찾아보고 싶은 운치가 있다. 그리고 항상 그리운 암자다. 그 곳에 가는 길도 아름답다. 가는 숲 길은 걷고 싶은 길이고 물안개가 자욱한 숲 길가의 저수지의 물안개와 시원한 계곡을 두고 걷는 그 길이 정겹다.

 

운부암은 찾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보화루에는 찾는 이를 위해 준비해둔 차와 차잔은 마음을 여유롭고 평화롭게 해준다. 그리고 보화루에서 바라보는 운부암과 주변 경관은 나 자신을 내적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오늘도 폭우 내리는 날씨임에도 우산을 받쳐들고 운부암을 찾아 걷는다. 그 곳 보화루에서 설화차를 한 잔 마시면서 나무 창문을 통해 나 자신과 바깥 세상을 바라본다.

 

 

 

 

 

 

  

 

 

 <운부암 입구에서 바로본 운부암 전경>

 

 <운부암 보화루 전경>

 

 <운부암 원통전 전경>

 

 

 <운부암 보화루에서 바라본 운부암 전경 1.>

 

 <운부암 보화루에서 바라본 운부암 전경 2.>

 

 

 

 <운부암 보화루에서 바라본 원통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