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과 금산사!-모악기맥을 가다.

 

 

모악산과 금산사!-모악기맥을 가다.

 

산행일시 : 2015년 8월 22일(토)

산행코스 : 유각치-매봉-북봉-모악산-남봉-장근재-모악정-금산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 11km

산행시간 : 5시간 30분

날      씨 : 흐 림

 

 

모악산! 5번째 산행이다. 정상 부분이 참 많이 바뀌었다. 산행길도 바뀌고 정비도 잘 되어 있다. 11시가 되어서야 오늘 산행 들머리인 유각치에 도착. 바로 우거진 숲 속 길인 모악기맥길로 치고 오른다. 조금은 가파르다. 습도가 높고 흐린 날씨! 땀에 흠뻑 젖는다. 바람도 없고 조망도 없다. 하지만 숲이 좋고 산행길 좋다.

 

매봉을 오르고 북봉을 오른다. 그리고 모악산 정상 바로 아래 네잎클로버 형태의 벤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정상에 오른다. 통신기지에 있는 정상은 지난번 산행 때는 개방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793.5m의 정상에 올라서자 시원한 바람이 조금식 불어 온다. 사방으로 조망을 한다. 비록 흐리지만 경치가 괜찮다. 다시 내려와 여태까지 가보지 않은 남봉을 거쳐 장근재로 걷는다. 남봉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한 번 맞고 서쪽으로 조망을 한번하고 다시 장근재로 숲길을 편안하게 걷는다. 장근재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위한 뒤 금산사로 내려선다. 계곡 중간에서 세수를 하고 탁족을 한다.

 

금산사에 내려와서는 경내를 한번 둘러본다. 금산사 위에 있는 혜덕왕사응탑비를 비롯하여 미륵전! 대적광전! 사리탑! 5층석탑...... 올 때마다 둘러봐도 또 보고 싶은 곳이다.

 

주차장에 4시 30분에 도착한다. 시원난 캔맥주 하나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즐겁고 행복한 산행!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