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포암산!-월악산 국립공원 안 백두대간 길 걷다.

산에나갈련다 2015. 8. 6. 10:44

 

 

포암산!-월악산 국립공원 안 백두대간 길 걷다.

 

산행일시 : 2015년 8월 5일(수)

산행코스 : 하늘재-포암산-관음재-마골치-만수봉 삼거리-만수골 계곡-만수골 휴게소

산행거리 : 약 10km

산행시간 : 6시간

날      씨 : 맑 음

 

<백두대간 갈림길 마골치에서.>

 

휴가! 무더운 날씨! 그리고 평일 산행!

평일이고 무더운 날씨 탓에 산에 사람이 없어 좋고, 여름이라 녹음이 짙은 푸른 숲 길이 좋고, 날씨가 맑아 조망이 좋아서 좋고, 계곡에 물이 시원하고 맑아서 좋다.

 

10시 35분. 처음 들머리 하늘재에서 포암산 정상 오르는 1.6km 길은 무더운 날씨에 바람도 없는 바윗길이고 가파른 길이라 치고 오르느라 조금 힘들고 땀을 흘렸을 뿐. 포암산 정상 이 후 산행 길은 부드럽고 시원하고 짙은 녹음에 여유로운 산행이다.

 

관음재에서 바로 만수골계곡으로 내려설까 망설이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을 것 같아 계속 만수봉 삼거리까지 걷기로 마음 먹고 그냥 걷는다. 백두대간 갈림길인 마골치! 내년까지 생태계 보호를 위한 금지구역! 나는 이 갈림길에서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만수봉  삼거리까지 천천히 즐겁게 자연과 하나가 되어 걷는다.

 

만수봉 삼거리에서 만수봉까지는 600m. 무더운 날씨에 그냥 만수골 계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만수봉은 몇 번이나 산행한 곳이기도 하다.

16시 30분 경. 만수골 휴게소에 도착. 시원한 캔 맥주 하나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 버스는 17시에 대구를 향한다.

즐겁고 행복한 산행!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