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즐긴다-팔공산 해일능선과 성전암
산행일시 : 2016년 11월 5일(토)
산행코스 : 파계사입구-해일능선-해일봉-연화대-성전암 삼거리-성전암-파계사-주차장
산행시간 : 2시간 30분
날 씨 : 맑 음
모처럼 여유롭게 팔공산 해일능선 산행이다. 아침 늦으막하게 팔공산으로 향한다. 팔공산 순환도로의 가로수와 팔공산 깊은 숲은 형형색색 고운 가을 빛깔이다. 하늘도 엄청 맑고 푸르고 날씨 또한 조금씩 풀리고 있다.
이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기 위해 팔공산 순환도로를 달려본다. 그것도 동화사로 올라 파계사로 도로 양옆의 짙은 단풍을 즐기면서 서서히 간다. 순환도로 가로수 단풍이 아름답기가 그지 없다. 모처럼 부담 없는 팔공산 해일능선 산행이라 마음도 가볍다. 파계사 입구에서 해일능선으로 천천히 올라 해일능선을 즐기면서 해일봉을 오르고 연화봉을 오른다. 그리고 성전암으로 발길을 돌린다.
신새벽에 수성못을 한 시간 가량 걸었기에 오늘 산행은 이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산행 후 옹심이 칼국수 한그릇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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