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5도 8산 산행!
산행일시 : 2019년 4월 30일(일)
산행코스 : 팔금도(안골산-금당산-안산. 2.5km. 1시간 10분)
암태도(추포도-범산. 4.5km. 1시간 40분)
팔금도(채일봉. 4.2km. 1시간 15분)
안좌도(반월도-대덕산/어깨산, 박지도-정상. 10,5km. 3시간)
산행거리 : 약 22.7km
산행시간 : 7시간 5분
날 씨 : 비/흐림/맑음
대구에서 멀고 먼 전남 신안군 섬 산행. 5도 8산 산행을 위해 4월 29일(월) 23시 20분 성서홈플러스 출발. 고속도로를 쉬지 않고 달려 03시 30분에 팔금도 면사무소 앞에 도착한다. 1시간 정도 차 안에서 수면을 취하고 30일(수) 04시 30분에 라면을 끊여 아침으로 떼운다. 그리고 05시 30분 드디어 산행을 시작한다.
밤새 내린 비 때문에 신발과 옷이 젖고 산의 높이는 낮으나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산이라 거칠고 높고 어렵고 힘들게 느껴진다. 8산 모두가 환종주다.
먼저 안골산을 오르고 금당산을 오르고 다시 안산을 오른다. 날은 밝아오나 비안개로 잔뜩 흐리다. 빠르게 차를 타고 암태도를 지나 추포도로 달려간다. 썰물이라 차로 들어간다. 끝 없는 갯벌이 장관이다. 산행은 추포해수욕장 입구에서 시작한다. 해변을 따라 걷다 암릉길을 오른다. 야성미가 넘치는 바위산이다. 날씨가 흐려 조망과 전망은 아쉽지만 그래도 바위산이라 좋고 바다가 비경이라 좋다.
다시 팔금도로 들어간다. 채일봉을 오른 후 4번째 섬을 향해 차를 타고 안좌도 두리선착장으로 달려간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박지도와 반월도로 연결된 도보교를 따라 걸어 먼저 반월도 대덕산과 어깨산을 오른다. 역시 거칠고 힘든 산이다. 다시 천사의 다리를 도보로 건너 박지도 정상을 오르고 해변을 한바퀴 걷고 차를 세워둔 곳에 도착한다. 14시 10분이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 찾아가는 방법.
1. 암태도에서 추포도 밀물 썰물 시간 확인 후 시간 조정(밀물일때 암태도에서 추포도 못 지나감)
2. 두리선착장(네비게이션)에 주차. 도보로 반월도 박지도 산행.
3. 팔금면사무소(네비게이션)-돌하루방공원에 주차. 안골-금당산-안산 산행.
4. 작도방조세(네비게이션)-도로삼거리(비닐하우스와 청색 물탱크 있음-일출일몰 전망대 보임) 찾아 주차. 태일봉 산행
5. 암태도-추포도 추포해수욕장(네비게이션) 입구 주차-범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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