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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규선-나의 이야기 1.

산에나갈련다 2010. 3. 2. 17:48

 

나의 이야기

 

 

나의 이름은 ‘송 규선’ 이고

나의 닉네임은 ‘산에나갈련다.’ 다.

 

나는 우리나라 백두산과 금강산 비로봉을 포함

국립공원과 도립공원 그리고 군립공원을 비롯해서

높은 산, 큰 산, 유명산, 100산 등과

백두대간, 정맥, 지맥, 기맥 등을 한 번씩 이상은 밟아보고

지리산과 설악산만 구석구석 미지의 코스를 산행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나는 1,000산은 산행한 것 같다.

그렇지만 산행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J3클럽’과 ‘감마로드’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무박 초장거리 산행을

몇 번 하다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해 발을 수술하고

아직 걷기에도 많이 불편하다.

그래서 지금은 테마산행 위주로 가능하면 5시간 전후로만 산행한다.

 

그러나 다시 걸을 수 있고 산행을 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면서........

무박으로 다시 100km 걷는 그 날까지........

매주 휴일이면 산을 찾고 또한 걸을 것이다.

 

산은 내 삶의 모든 것이다.

어렵고 힘들 때 나는 산을 찾는다.

그 곳에서 힘을 얻고 새로운 삶을 구한다.

 

아직까지 가고 싶은 산! 가고 싶은 곳이 많이 남아 있다.

산행하는 이유도 있다.

그리고 내가 산이었으면 좋겠고, 산을 닮았으면 좋겠고, 내가 산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2010년 3월 2일.

 

                                                           퇴근 시간을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