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상사암에서 절경을 다시 바라보다.
산행일시 : 2010년 3월 14일.
산행코스 : 주차장-장군봉-쌍홍문-제석봉-상사바위-부소암-단군성전-정상(망대)-보리암-용굴-주차장
산행시간 : 4시간
날 씨 : 비/흐림
<상사바위에서 기암괴석과 보리암을 배경으로>
대여섯번은 남해 금산을 산행했지만 금산의 38경 중 상사암과 부소암은 처음으로 오른다. 새벽부터 이 곳을 찾은 보람은 있는 것 같다. 사천으로 해서 남해로 들어서자 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부슬비까지 내린다. 일기예보는 분명히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부터 내린다고 했는데........
<앞에서 본 쌍홍글 전경?>
<장군봉 전경>
<쌍홍굴 안에서 바라본 전경 1>
<쌍홍굴 안에서 바라본 전경 2>
오전 09시 50분에 금산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준비를 하고 10시부터 오른다. 처음부터 쌍홍굴까지 돌계단이다. 몇 번을 찾은 산이지만 그래도 즐기면서 걷는다. 장군봉을 한 번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쌍홍굴 안으로 들어서서 상주해수욕장 방면을 쌍홍굴을 통해서 바라본다.
그리고 일월봉을 보고 제석봉에 오른다. 이곳에서 남해 금산의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 본다. 전망도 장쾌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온다.
<제석봉에서 상사바위를 배경으로>
다시 상사바위로 향한다. 그런데 전국 산이라는 산을 거의 다 다니는 내가 어떻게 이곳 상사바위에 올라와 보지 않았는지 그것이 궁금할 뿐이다.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서 보리암으로 바라보는 기암괴석은 그야말로 황홀할 만큼 절경이다. 이 곳을 올라보지 않은 사람은 반드시 한 번 올라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절경 1>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절경 2>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보리암 전경>
그리고 그 곳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 중간에 부소암으로 간다. 윗쪽 헬기장에서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은 북쪽으로 한참을 내려간다. 그랬더니 사자 위에 거북이가 올라타고 있는 형상인 해골같이 생긴 엄청나게 큰 바위가 보인다. 그 뒷편에는 부소암이라는 조그마한 암자가 앉아 있다. 암자에서 내려다 보다 남해 또한 절경이다. 물론 그 좌우 기암괴석도 비경이지만.......
<뒷편에 부소암이 앉자 있는 해골바위 모습>
<부소암 뒤편의 마애불>
<부소암 뒤편 거북바위 모습>
<부소암 암자에서 바라본 좌편 비경>
다시 헬기장으로 올라 점심을 먹고 단군성전과 681m의 금산 정상과 701m의 망대에 올라보고 보리암으로 내려선다.
<단군성전 전경>
<금산 정상석>
<정상에서 아래 보리암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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