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새만금 방조제 섬산행-신시도 월영봉! 대각산! 오르다.

산에나갈련다 2010. 6. 6. 23:49

 

새만금 방조제 섬산행-신시도 월영봉! 대각산! 오르다.

 

산행일시 : 2010년 6월 6일.

산행코스 : 신시도 배수관문 주차장-168봉-월영재-월영봉(198m)-미니해수욕장-대각산(182.7m)-122봉-등산안내판-안골저수지-월영재-주차장

산행시간 : 3시간 30분

날      씨 : 맑  음

 

<대각산에서 바라본 신시도 마을과 섬 전경>

 

새만금 방조제 33km 중간쯤에 있는 신시도에는 최고상봉인 월영봉과 건너편에 대각산이 있으며, 새만금 방조제의 배수갑문의 위용은 보는 이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또한 월영봉에서 대각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여름산행지로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산행할 수 있는 서해안 최고의 섬산행지로 생각된다.

 

새만금 방조제도 보고 신시도 월영산과 대각산으로 이어지는 섬산행도 하고 싶어 새벽 5시 30분에 집을 나서 태우고 군산으로 달려간다. 군산에서 부안까지 이어지는 세계 최장 33.9km로 이어지는 새만금 방조제를 신나게 달린다. 바다가 양쪽으로 나뉘어 진다. 참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20년 동안 만든 방조제! 나는 그 위를 달린다. 그리고는 중간쯤에 있는 배수갑문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168봉으로 오른다. 10시 50분.

 

 <168봉에서 바라본 배수갑문 전경>

 

 <월영재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월영봉 오르는 산행길과 월영봉 전경>

 

 <월영봉 오르는 산행길의 암릉>

 

<월영봉에서 미니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의 신시도 전경>
 

 <월영봉과 대각산 산행길의 즐거운 안내판>

 

 <미니해수욕장 가는 길에서 바라본 해안 전경-1.>

 

 <미니해수욕장 가는 길에서 바라본 해안 전경-2.>

 

 <미니해수욕장 가는 길에서 바라본 해안 전경-3.>

 

 <미니해수욕장 가는 길에서 바라본 해안 전경-4.>

 

월영봉으로 오르면서 바라보는 배수갑문과 방조제는 과연 정말 대단함을 느끼면서 몇 번이고 바라본다. 하지만 168봉까지 오르기 전까지는 나무도 없고 바람도 없고 올들어 최고로 더운 날씨다. 땀이 쏟아진다. 그리고 월영봉으로 해서 미니해수욕장까지는 산행하는 사람으로 밀리고 밀린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천천히 걷는다. 월영재에서 월영봉으로 올라가는 산행길은 작은 암릉코스도 있다. 그리고 월영봉에서 미니해수욕장까지는 숲 속으로 걸으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섬산행의 맛을 느낀다. 드물게 바람도 한번씩 불어준다.

 

 <미니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면서>


 <미니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섬 전경-1.>

 

<미니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섬 전경-2.>

 

사람도 밀리고 날씨도 덥고 해서 미니해수욕장에서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들어간다. 시원하다. 한참을 놀다가  바닷가에 자리를 펴고 식사를 한다. 12시 30분.

 <대각선 오르는 암릉길>

 

 <대각산 정상의 전망대>

 

 <대각산 정상에서 한 컷!>

 

대각산에 오르지 않을려다가 그래도 올라간다. 암릉코스다. 바다와 잘 어울린다. 힘차게 오르니 13시 20분에 도착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수박을 꺼내 먹는다. 전망대에 오르지도 않고 바로 122봉으로 해서 내려간다. 쉬지 않고 등산안내판으로 내려서서 안골저수지를 거쳐 바로 월영재로 올라선다. 그늘도 없다. 숨이 목까지 턱턱 차 오른다. 정말 덥다. 바람 하나 없다. 그래도 안쉬고 오른다.

 

 <등산안내판의 지도>

 

 <안골저수지 가는 길에서 바라본 정상의 전망대 전경>

 

 <안골 저수지에서 바라본 월영재 전경>

 

<월영재 가는 길의 물빠진 섬 전경>

 

14시. 월영재에서 잠시 쉬면서 다시 얼음물을 마시고 남은 수박을 먹는다. 그리고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14시 30분. 다시 새만금 방조재 위를 달린다. 부안으로 간다. 새만금방조제 전부를 달려본다. 정말 대단하다. 차량도 밀린다.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 위의 전경>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기념 탑 전경>

 

부안 수산물 시장에서 광어회와 오징어 그리고 해삼으로 소주 한 잔을 한다. 요즘은 산행의 즐거움보다 이 맛으로 산행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가끔은 산행하는 즐거움에 소주 한 잔하는 즐거움도 함께 즐기는 것 같다.

 

16시 40분. 대구로 출발한다.

 

 <등고선 표시 지도>

 

 <고군산군도 지도>

 

<고군산군도 국제 해양관광지구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