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한재 미나리 테마!-청도 화악산!

산에나갈련다 2010. 12. 20. 08:37

 

 

한재 미나리 테마!-청도 화악산!

 

 

산행일시 : 2010년 12월 18일

산행코스 : 밤티재-화악산-전망대-암릉지대-윗화악산-아래화악산-평지

산행시간 : 4시간

날      씨 : 맑음

누 구  와 : 벽송산악회 따라 혼자

 

 

<화악산 정상에서>

토요일 산행을 하기 위해 대구 산악회 여기저기를  찾아보다 벽송산악회에서 청도 화악산이 올라와 있다. 내일 또 산행계획이 있어 근교산행지로 괜찮겠다 싶어 신청을 한다. 그런데 산행 후 한재 미나리 테마도 겸한다고 한다. 갑자기 봄도 아닌데 청도 한재 미나리와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07시 50분. 법원 앞에서 산악회 버스에 오른다. 1시간여 만에 밤티재에 도착한다.

09시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는 바로 화악산으로 오른다. 어저께 내린 잔설로 인해 바위구간에서는 미끄럽기에 조심한다. 바람이 찬게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시간이 여유롭기에 천천히 오름에도 불구하고 40분만에 첫 능선 조망바위에 오른다. 바로 앞 청도 남산을 마주한다. 다시 화악산 정상으로 향한다. 여기서 인증 한 컷!

 

 

<능선에서 바라본 청도 남산과 마을 전경>

<윗화악산 정상석>

 

 

<아래 화악산에서 한 컷!>

 

능선을 타고 남산과 청도읍을 바라보며 윗화악산을 향한다. 따뜻해진다. 힘들이지 않고 걷는다. 전망대에서 남산을 조망한다. 그리고 암릉지대를 지난다. 잔설이 제법이다.

 

윗화악산에서 다시 아래화악산을 향한다. 한참을 급경사로 내려선다. 그리고 다시 된비알을 오르고. 아래화악산 바로 아래 밧줄구간의 직벽이 나타난다. 오를까 하다 발등도 아프고 그냥 우회한다. 아래화악산은 내리쬐는 햇볕으로 따뜻하다. 커피를 한잔 한다. 향내가 좋다.

 

다시 완전 급경사로 철마산을 향해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선다. 갈림길 묘지에서 평지로 좌회전해서 내려선다. 여유로운 산행! 평지마을로 해서 예약해둔 미나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에 도착한다. 13시.

 

오늘 산행은 산행보다 한재 미나리 테마산행으로 하고 화악산 산행은 그 다음 순서인 것 같다. 향 좋은 미나리와 산악회에서 준비해온 돼지고기와 맥주 한잔으로 즐거운 토요일을 보낸다. 여기에다 덤으로 산악회에서 돌아오는 길에 청도 와인터널을 서비스 한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청도 화악산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