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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들과 1박 2일 모임-울산 교육수련원에서

산에나갈련다 2016. 6. 13. 10:14

 

 

대학동기들과 1박 2일 모임-울산 교육수련원에서

 

 

모임 일시 : 2016년 6월 11일(금)~12일(토)

모임 장소 : 울산광역시 교육수련원 1박

답사 장소 : 정자해변, 파도소리길 주상절리, 문무대왕릉, 보문단지

 

 

모처럼 대학동기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에 사는 현대자동차 출신 이일혁이의 초대였다. 서울 대전 대구 울산 등에 사는 친구들이다. 삼성전자 출신 고명일, 제일모직 출신 이상수, 농협중앙회 출신 이종배,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이창근이다. 이일혁이가 사전에 예약해둔 울산광역시 교육수련원에서 모였다.

 

반갑게 서로 인사를 하고 저녁식사를 위해 정자해변의 횟집으로 간다. 참돔과 농어, 참가자미, 게를 푸짐하게 시키고, 이를 안주삼아 소주, 맥주, 막걸리 등 각자 좋아하는 술로 한잔한다. 정겨운 시간이고 정겨운 자리이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방파제 따라 귀신고래가 있는 방면으로 걸어 본다, 21시가 넘어서는 분위기 좋은 Angel-in-us coffee shop에서 커피와 빙설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10시 30분이 지나 숙소로 돌아와서는 수박, 참외 등 과일을 먹으며 다시 지난 일들을 얘기한다. 고명일 친구는 기타치며 노래도 하고.

 

다음날 새벽 05시에 일어나 정자해변으로 나가 일출을 맞이한다. 해변길을 걷기도 하고. 숙소로 돌아와 늦도록 자는 다른 친구들을 깨우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 인근에 있는 복집으로 간다. 국물이 시원하다.

 

식사후 숙소로 다시 돌아와 정리정돈 후 경주 양남 파도소리길에 들러 부채꼴 주상절리를 보고, 감포 문무대왕릉을 찾는다. 그리고 보문단지 힐턴호텔에 들러 보문단지 주변을 걸어본다. 점심 식사시간에 맞춰 맛집인 순두부집에 들려 식사를 한다.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한다. 대학동기들과의 1박 2일! 즐겁고 행복한 모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