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괘방산과 천혜의 비경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산행일자 : 2016년 11월 12일(토)
산행코스 : 괘방산. 안인항-삼우봉-괘일재-당집-183고지-정동진역
바다부채길. 정동진역-모래시계공원-썬크루즈-투구봉-부채바위-심곡항
산행거리 : 약 14.5km
산행시간 : 5시간 15분
날 씨 : 맑 음
2016년 10월 18일. 50년 만에 개방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걸어 보기 위해 멀고 먼 길인 정동진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길을 걷기 전에 모처럼 괘방산을 먼저 오른다.
집에서 05시 40분에 출발해서 안민항에 11시 10분에 도착. 바로 괘방산을 오른다. 안보체험 등산로이다. 왼편에 한 눈에 볼 수 있는 푸르고 푸른 동해 강릉 바다와 시원한 바다 바람과 동행을 한다. 편안한 길! 아름다운 가을 빛깔을 마시며 혼자 걷는다.
따뜻하기 보다 늦가을 날씨로는 덥다고 해야 하는 날씨다. 삼우봉을 지나고 괘방산 정상 옆을 지난다. 162고지에서 한참을 휴식한다. 나무가지 사이로 가야할 길인 정동진이 보인다. 다시 걷는다. 183고지를 오르고 장동진역 앞 200m 지점으로 하산한다. 여기까지만 9km 거리다.
정동진역을 들렀다 바다로 가 모래사장을 걸으며 모래시계공원을 지나 썬크루즈리조트로 올라간다. 주차장 끄트머리에 있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 테크길로 내려선다.
천혜의 비경 정동심곡바다부채길!
한국전쟁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천혜의 지역으로 2.86㎞의 해안선을 따라 줄줄이 이어진 기암괴석들과 각종 야생화 등 각종 식물들이 어우러져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기가 막힌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해안경비를 위한 군 정찰로로 50년만에 개방한 길이다. 바다 위에 설치한 데크길이고 검푸른 바다 위의 트레킹 길이다. 걷는 내내 시원하다.
16시 30분에 날머리 심곡항에 도착한다. 매콤한 오징어 무침과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하고 기다리는 버스에 오른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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