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산! 요약 산행기!

여름산행!-사두봉과 덕산계곡

산에나갈련다 2017. 7. 27. 21:35

 

 

여름산행!-사두봉과 덕산계곡

 

 

산행일시 : 2017년 7월 27일(목)

산행코스 : 밀목재-활공장-사두봉-수분재갈림길-방화동-용소-장안산군립공원사무소

산행거리 : 약 11km

산행시간 : 4시간

날      씨 : 맑 음

 

 

 

금남호남정맥 능선에 있는 사두봉! 오늘은 사두봉과 덕산계곡 트레킹을 동시에 진행한다. 그동안 폭염과 무더위로 엄청 뜨거웠는데 어저께부터 내린 비로 대지는 촉촉하고 시원한 느낌으로 산행을 한다.


밀목재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바로 깊은 숲속으로 들어간다. 오르막이지만 시원한 느낌으로 걷는다. 논개활공장을 오른다. 하늘이 모처럼 맑고 파랗다. 하늘을 한번 쳐다보고서는 정상 사두봉까지 숲속길을 따라 천천히 걷는다. 푸른 숲이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바람도 가끔 조금씩 불어준다. 정상에서 인증샷만 한 컷 후 바로 수분재 갈림길까지 진행한다. 그리고 여기서 방향을 틀어 방화동캠핑장으로 내려선다.


방화동 캠핑장에서 덕산계곡 트레킹을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계곡에 많은 물이 흐름에도 불구하고 방화폭포에는 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조금 아쉽기도 하다. 천천히 여유롭게 계곡을 따라 숲길을 걷는다. 징검다리도 건넌다.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아랫용소, 윗용소를 지나 장안산 군립공원사무소로 향한다. 그리고 주차장이 다와갈 무렵 계곡으로 들어가 알탕을 한다. 깨끗하고 맑은 물 속이 시원하다. 한참을 물 속에서 즐기다 기다리는 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간다.

 

얼음이 둥둥 뜨는 한천 한그릇을 시원하게 마신다. 그리고 오리도리탕과 맥주 한잔을 마시고 시원한 수박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