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계절!-속리산 관음봉과 서북능선에 들다.
산행일시 : 2017년 11월 4일(토)
산행코스 : 화북-문장대-관음봉-속사치-두루봉-북가치-묘봉-상학봉-비로봉-상모봉-584봉-운봉 1리
산행거리 : 약 15.5km
산행시간 : 8시간(08:15~16:15)
날 씨 : 맑 음
만추의 계절! 속세와 이속의 세계를 연결해 주는 산! 속리산으로 다시 한 번 들어간다. 조금은 차가운 듯한 아침! 06시에 집을 나서 08시 15분에 속리산 화북탐방안내소에 도착. 바로 문장대로 오른다. 속리산의 아침 공기가 조금은 차가운 듯 시원하고 상큼해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다. 쉬지 않고 문장대까지 오른다.
그리고 서북능선으로 들어간다. 야성의 능선! 거친 길이다. 험하고 위험한 암릉과 바위를 오르고 내리며 자연 그대로의 속리산 깊숙히 들어간다. 거친 만큼 산에 몰입하면서 산행을 즐긴다. 관음봉에 오른다. 속리산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잠시 휴식 겸 식사를 하고서 다시 두루봉을 향한다. 거친 숲속을 거침 없이 달린다.
속사치를 지나고 두루봉을 오르고 다시 북가치로 내려선다. 여기서부터는 수 없이 다녔던 코스이자 탐방로이기에 마음이 편하게 느껴진다. 묘봉으로 오른다. 그리고 상학봉으로 오르고 중간중간 바위마다 오르고 내리며 비로봉, 상모봉도 즐기며 오른다. 그리고 토끼봉 대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584봉으로 오르고 운흥리로 내려선다.
장암리로 가는 버스가 없어 지나가는 트럭을 얻어 타고 화북탐방안내소까지 가서 차를 회수한 후, 화북면 식육식당에서 맥주 한잔과 함께 삽겹살과 목살을 구워 저녁식사하는 것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
오늘도 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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