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홉산 그리고 회동수원지 둘레길 트레킹.

부산 아홉산 그리고 회동수원지 둘레길 트레킹.

트레킹 일시 : 2019년 2월 24일(일)

트레킹 코스 : 금사역-수영강변-아홉산 입구-아홉산-치유의 숲-진명교-수원지둘레길-회동댐-금사역

                   수원지둘레길 : 진명교-오륜전망대-부엉산-바람이머무는 길목-땅뫼산 황톳길-윤산갈림길-회동댐

트레킹 거리 : 약 24km

트레킹 시간 : 7시간 45분(09:15~17:00)

날          씨 : 맑 음

아홉산 그리고 회동수원지 둘레길이다. 지난 2015년 6월 27일(토)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트레킹 후 다시 걷는다.  어느 산행 때와 마찬가지로 신새벽부터 일어나 06시에 집을 나선다.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구포역으로 간다. 구토에서 지하철을 타고 금사역에 내려 바로 걷기 시작한다. 아홉산 산행 들머리까지 걷는다.

처음부터 가파른 된비알 길을 30여분 오르고 회동수원지를 왼편에 두고 마루금을 걷는다. 중간중간 전망 좋은 곳에서 회동수원지를 한번씩 바라본다. 아홉산을 오르고 치유의 숲을 거쳐 회동수원지 최상류에서 물빠진 수원지를 진명교까지 걷는다. 새로운 체험이다.

그리고 진명교에서 부터는 오륜전망대을 지나 부엉산 전망대에 오른다. 전망대에서는 회동저수지 앞 뒤가 한눈에 다 보이고 조망도 좋다. 마을 뒤편으로 내려와 바람이머무는 길목을 지나고 땅뫼산 편백나무숲과 황톳길을 지나고 윤산갈림길, 회동댐까지 거침 없이 편안하게 수변산책로를 걷는다. 회동댐 입구에서 다시 금사역까지 걷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구포역에 내린다. 대구탕과 맥주 한 잔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하고 19시 19분발 기차를 타고 대구로 향한다.

오늘도 걸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