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03년 09월 28일 오전 06시 출발.
2. 산행코스 : 국민관광단지-사자바위-보리암-상봉-추월산(정상)-730고지-수리봉-복리암.
3. 산행개요 : 호남정맥상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729m인 추월산! 이 추월산의 백미인 해발 600m에 깍아지른 절벽 위에 자리잡은 보리암과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마주보이는 금성산성 풍광이 천하절경이다. 또한, 보리암봉까지의 급경사 바위지대에 설치된 로프지대와 철계단 그리고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보리암봉에서는 남동쪽 아래로 담양호 댐과 담양읍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초보자들에겐 조금 힘든 산행~~
4. 산행기
4번째 일요일마다 가는 자연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다. 나로서는 매주가는 산행이지만 이 날만은 항상 일어나는 시간이 긴장된다. 6시까지 신세계웨딩에 도착해야되기 때문이다.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6시에 도착했다. 호박공주님과 산바라기님, 외솔향기, 쥬스마법사님도 도착했다. 해우님이 오신다고 해서 10여분을 기다리다 그냥 성서 홈플러스로 출발했다. 중간에 반고개에서 일부 회원님들이 타고, 또 7호광장에서도 일부 탑승했다. 그리고 6시 40분에 홈플러서에 도착했다. 기다리던 모든 회워님들이 함께 탑승하고 고속도로에 올랐다.
얼마가다가 은빛늑대님이 늦게 일어나 택시타고 오신다고 해서 화원톨게이트 근처에서 기다리다 따라오신 은빛늑대님을 태웠다.. 함께 산행하실려구 일어나자마자 따라오신 은빛늑대님을 위해 모두들 큰 박수로 맞이했다. 감사합니다.
자연산악회 회원 43명을 태운 버스는 지리산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위해 잠시 휴식을 하고 산행시발점인 추월산 국민관광지로 다시 출발했다. 백두산 총무님의 사회로 어화둥둥 회장님의 인사와 산행대장인 돌도사님의 산행지와 코스 설명과 더불어 회원님들의 자기소개가 있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드디어 아름다운 담양호를 따라 산행출발점인 추월산 국민관광지에 도착을 했다. 조금은 햇볕이 따가웠지만 전형적인 맑고 맑은 가을날씨였다.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였다.
미래로님의 율동에 맞춰 몸풀기를 하고......10시였다. 보리암을 향해 출발. 나 개인적으로는 2번째 추월산 산행이었다.
산행대장님이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모든 회원들이 힘차게 올랐다. 야영장을 지나 보리암까지의 힘든 급경사 지역인 1등산로를 따라 1.2km코스를 택했다. 숲과 함께 시작되는 등산로는 처음엔 흙길로 시작되는 경사로를 오르니 올라갈수록 어우러진 등산로가 되면서 점점 경사가 더 심해진다. 땀이 나기 시작하고 가쁜 숨을 몇 번 고르고 오르다 보니 철계단이 나오고 머리위에서 염불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이 철계단을 올라서니 사자바위가 있다. 이 곳을 올라서니 보리암과 보리암봉의 갈림길에 닿았다. 여기까지 약 40분이 걸렸다.
나는 보리암으로 향하고.... 보리암에서 약수를 한모금하고 탁트인 담양호와 건너편 강천산의 금성산성을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면서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이맛으로 산행하는거죠~~
다시 갈림길로 나와 급경사 바위지대에 설치된 로프지대와 철계단을 25분 정도 오르니 보리암봉인 상봉(691.9m)에 올랐다. 다시 한번 담양호를 바라보고 숨을 크게 들이쉬고 수리봉 방면에서 후미가 오기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했다.
후미가 올라오고 다시 추월산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보리암까지의 등산로와는 완전히 다르게 그늘과 순탄한 산책로 그리고 거의 막힘없는 조망과 군데군데 쉼자리처럼 큰바위가 있고.... 우리는 헬기장을 지나고 지나고 또 지나고 추월산 정상에 올랐다. 다시 전망대에서 첩첩산중을 바라보고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바로옆 정상에 발을 디디고 점심식사할 장소를 물색했다. 수리봉 방향으로 조금내려가 등산로 양쪽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펴고 식사준비를 하는 동안 후미도 도착하고.
나는 점심을 준비해오기로 한 친구가 오지 않아 자리만 펴고 호박공주님이 가지고 온 점심을 먹기로 했다. 완전히 진수성찬이었다. 상추, 고추, 돼지두루치기, 편육, 오징어 무침.....여기다 소주 한 잔까지. 산행하면서 이렇게 많이 먹기는 처음이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고 사과와 포도의 후식까지.....호박공주님 고맙습니다^^*
우리는 식사 후 다시 잠시 휴식을 취하고 1시 30분에 수리봉을 향해 걸었다. 호박공주님외 5명이 하산주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출발하고.... 우리는 730고지(추월산 정상이 729m인데 이곳이 어찌 730고지란 말인가?)를 지나고 갈딱고개인 수미봉에 올랐다. 잠시 휴식. 휴식도 꿀맛!! 여기서 바라보는 복리암마을과 담양호의 아련한 풍경이 너무 좋다. 우리는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기위해 다시 후미가 다 오기를 기다렸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맛을 느끼면서. 좁은 그늘진 곳에 우리 회원들이 빽빽이 앉았다. ㅎㅎㅎㅎㅎㅎ 반대편에서 오는 등산객들이 우리를 피해간다.
후미가 다오고 후미가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단체사진 한 컷을 했다. 그리고 다시 출발. 내가 앞장섰다. 무능기재를 향해 한 참가는데 뒤에서 부른다. 하산주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내려간 사람이 달아놓은 시그널이 내려가는 방향으로 되어있다고. 산행대장님이 그 길로 가잔다. 나는 원래 계획되었던 산행코스로 가고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
할수 없이 복리암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아마 우리 회원분들이 조금은 지쳤나 보다 했다. 이 코스는 가파르고 잔돌이 많아 미끄러운 코스였는데.... 여기서부터는 외길이라 각자가 숲길을 내리 달렸다. 복리암에 도착하니 3시 30분이었다.
우리 자연산악회 회원들이 반쯤 내려왔을때 다른 산행팀의 버스를 잠시 빌려타고 우리 버스 있는 곳 월계리로 왔다. 호박공주님이 우리 회원들이 회식할 자리를 펴놓고 하산주할 안주 돼지국을 끊이고 있었다. 냄새가 입맛을 돋우고.....우리 버스는 먼저 중간에서 내려온 2명을 국민관광단지에서 태워오고 후미가 내려온 복리암마을에서 나머지 회원분들을 태워왔다.
소주와 돼지국으로 하산주하는 시간!! 시끌벅적하게 담소를 나누고 소주를 동이나도록 마시고 안주가 동이나고. 처음오신 회원분들과 인사하고 기존회원들과는 반갑게 소주로 대신 인사하고.....대구로 출발.
너무나 즐거운 추월산 산행이었다.
대구로 오는 동안 버스안에서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어떻게 풀었는지는 각자가 생각하시고).....대구에 8시경에 도착했다.
참석하신 회원여러분!! 항상 자연산악회 정기산행에는 꼭 참석바랍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산행! 바로 우리의 삶의 일부분입니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건강도 다지고, 우리나라의 절경도 느끼시고.....그리고 운영진분들께도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 산행코스 : 국민관광단지-사자바위-보리암-상봉-추월산(정상)-730고지-수리봉-복리암.
3. 산행개요 : 호남정맥상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729m인 추월산! 이 추월산의 백미인 해발 600m에 깍아지른 절벽 위에 자리잡은 보리암과 보리암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마주보이는 금성산성 풍광이 천하절경이다. 또한, 보리암봉까지의 급경사 바위지대에 설치된 로프지대와 철계단 그리고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보리암봉에서는 남동쪽 아래로 담양호 댐과 담양읍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초보자들에겐 조금 힘든 산행~~
4. 산행기
4번째 일요일마다 가는 자연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다. 나로서는 매주가는 산행이지만 이 날만은 항상 일어나는 시간이 긴장된다. 6시까지 신세계웨딩에 도착해야되기 때문이다.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6시에 도착했다. 호박공주님과 산바라기님, 외솔향기, 쥬스마법사님도 도착했다. 해우님이 오신다고 해서 10여분을 기다리다 그냥 성서 홈플러스로 출발했다. 중간에 반고개에서 일부 회원님들이 타고, 또 7호광장에서도 일부 탑승했다. 그리고 6시 40분에 홈플러서에 도착했다. 기다리던 모든 회워님들이 함께 탑승하고 고속도로에 올랐다.
얼마가다가 은빛늑대님이 늦게 일어나 택시타고 오신다고 해서 화원톨게이트 근처에서 기다리다 따라오신 은빛늑대님을 태웠다.. 함께 산행하실려구 일어나자마자 따라오신 은빛늑대님을 위해 모두들 큰 박수로 맞이했다. 감사합니다.
자연산악회 회원 43명을 태운 버스는 지리산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위해 잠시 휴식을 하고 산행시발점인 추월산 국민관광지로 다시 출발했다. 백두산 총무님의 사회로 어화둥둥 회장님의 인사와 산행대장인 돌도사님의 산행지와 코스 설명과 더불어 회원님들의 자기소개가 있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드디어 아름다운 담양호를 따라 산행출발점인 추월산 국민관광지에 도착을 했다. 조금은 햇볕이 따가웠지만 전형적인 맑고 맑은 가을날씨였다.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였다.
미래로님의 율동에 맞춰 몸풀기를 하고......10시였다. 보리암을 향해 출발. 나 개인적으로는 2번째 추월산 산행이었다.
산행대장님이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모든 회원들이 힘차게 올랐다. 야영장을 지나 보리암까지의 힘든 급경사 지역인 1등산로를 따라 1.2km코스를 택했다. 숲과 함께 시작되는 등산로는 처음엔 흙길로 시작되는 경사로를 오르니 올라갈수록 어우러진 등산로가 되면서 점점 경사가 더 심해진다. 땀이 나기 시작하고 가쁜 숨을 몇 번 고르고 오르다 보니 철계단이 나오고 머리위에서 염불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이 철계단을 올라서니 사자바위가 있다. 이 곳을 올라서니 보리암과 보리암봉의 갈림길에 닿았다. 여기까지 약 40분이 걸렸다.
나는 보리암으로 향하고.... 보리암에서 약수를 한모금하고 탁트인 담양호와 건너편 강천산의 금성산성을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면서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이맛으로 산행하는거죠~~
다시 갈림길로 나와 급경사 바위지대에 설치된 로프지대와 철계단을 25분 정도 오르니 보리암봉인 상봉(691.9m)에 올랐다. 다시 한번 담양호를 바라보고 숨을 크게 들이쉬고 수리봉 방면에서 후미가 오기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했다.
후미가 올라오고 다시 추월산 정상을 향해 출발했다. 보리암까지의 등산로와는 완전히 다르게 그늘과 순탄한 산책로 그리고 거의 막힘없는 조망과 군데군데 쉼자리처럼 큰바위가 있고.... 우리는 헬기장을 지나고 지나고 또 지나고 추월산 정상에 올랐다. 다시 전망대에서 첩첩산중을 바라보고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바로옆 정상에 발을 디디고 점심식사할 장소를 물색했다. 수리봉 방향으로 조금내려가 등산로 양쪽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펴고 식사준비를 하는 동안 후미도 도착하고.
나는 점심을 준비해오기로 한 친구가 오지 않아 자리만 펴고 호박공주님이 가지고 온 점심을 먹기로 했다. 완전히 진수성찬이었다. 상추, 고추, 돼지두루치기, 편육, 오징어 무침.....여기다 소주 한 잔까지. 산행하면서 이렇게 많이 먹기는 처음이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고 사과와 포도의 후식까지.....호박공주님 고맙습니다^^*
우리는 식사 후 다시 잠시 휴식을 취하고 1시 30분에 수리봉을 향해 걸었다. 호박공주님외 5명이 하산주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출발하고.... 우리는 730고지(추월산 정상이 729m인데 이곳이 어찌 730고지란 말인가?)를 지나고 갈딱고개인 수미봉에 올랐다. 잠시 휴식. 휴식도 꿀맛!! 여기서 바라보는 복리암마을과 담양호의 아련한 풍경이 너무 좋다. 우리는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기위해 다시 후미가 다 오기를 기다렸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맛을 느끼면서. 좁은 그늘진 곳에 우리 회원들이 빽빽이 앉았다. ㅎㅎㅎㅎㅎㅎ 반대편에서 오는 등산객들이 우리를 피해간다.
후미가 다오고 후미가 휴식을 취하고 우리는 단체사진 한 컷을 했다. 그리고 다시 출발. 내가 앞장섰다. 무능기재를 향해 한 참가는데 뒤에서 부른다. 하산주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내려간 사람이 달아놓은 시그널이 내려가는 방향으로 되어있다고. 산행대장님이 그 길로 가잔다. 나는 원래 계획되었던 산행코스로 가고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
할수 없이 복리암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아마 우리 회원분들이 조금은 지쳤나 보다 했다. 이 코스는 가파르고 잔돌이 많아 미끄러운 코스였는데.... 여기서부터는 외길이라 각자가 숲길을 내리 달렸다. 복리암에 도착하니 3시 30분이었다.
우리 자연산악회 회원들이 반쯤 내려왔을때 다른 산행팀의 버스를 잠시 빌려타고 우리 버스 있는 곳 월계리로 왔다. 호박공주님이 우리 회원들이 회식할 자리를 펴놓고 하산주할 안주 돼지국을 끊이고 있었다. 냄새가 입맛을 돋우고.....우리 버스는 먼저 중간에서 내려온 2명을 국민관광단지에서 태워오고 후미가 내려온 복리암마을에서 나머지 회원분들을 태워왔다.
소주와 돼지국으로 하산주하는 시간!! 시끌벅적하게 담소를 나누고 소주를 동이나도록 마시고 안주가 동이나고. 처음오신 회원분들과 인사하고 기존회원들과는 반갑게 소주로 대신 인사하고.....대구로 출발.
너무나 즐거운 추월산 산행이었다.
대구로 오는 동안 버스안에서는 하루의 피로를 풀고(어떻게 풀었는지는 각자가 생각하시고).....대구에 8시경에 도착했다.
참석하신 회원여러분!! 항상 자연산악회 정기산행에는 꼭 참석바랍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산행! 바로 우리의 삶의 일부분입니다.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건강도 다지고, 우리나라의 절경도 느끼시고.....그리고 운영진분들께도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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