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첩산중 한가운데 암릉으로 우뚝 솟은 산! 올산!.....2008년 11월 30일.
산행코스 : 사방댐 기념비-515봉-553봉-떡바위-719봉-615봉-암릉구간-올산-채석장터-덧고개
산행시간 : 4시간
날 씨 : 맑음
산행인원 : 7 명
아침 7시 법원을 출발하여 동핑을 경유 바로 중앙고속도로로 해서 단양 미노리 마을 미노교 우측 좁은 마을길로 해서 사방댐 기념비 앞에 10시경 도착. 바로 산행준비해서 사방댐을 건너 가파른 된비알로 15분여 오른다. 전망대와 암릉 그리고 밧줄구간을 거쳐 515봉에 오른다. 날씨가 맑은 탓으로 거침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다시 공기돌과 암릉구간 그리고 숲길을 거치면서 553봉에 오른다.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암과 잔설 그리고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룬다.
<515봉 전망대에서>
<535봉 전망대에서>
우리는 시원하게 불어오는 눈바람을 맞으며 비행접시바위를 거쳐 떡바위에 오른다. 왼쪽으로 소백산 비로봉이 하얗게 보이고 오른쪽으로 눈덮힌 석화산과 황장산이 조망된다. 그리고 11시 방향으로 눈 덮힌 올산 정상이 우뚝 솟아 있다.
<떡바위 위에서>
너럭바위에서 또한번 주위를 조망하고는 바로 내려선다. 산부인과 바위 틈새로 내려간다. 얼어붙은 북쪽 사면과 암릉은 많이 미끄럽다. 조심조심해서 암릉구간과 침니지역을 걷고 아무도 밟지 않는 소나무 숲속 눈길을 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게 밟으면 걷는다.
<아무도 밟지 않는 숲속 눈길>
719봉으로 오르는 길이 조금은 가파르다. 지그재그로 오른다. 이곳에서 휴식겸 간식을 조금 먹고는 다시 가파른 내려막길을 내려간다. 밧줄구간이 몇 군데 있다. 그리고는 다시 숲길이고 이 후에는 정상으로 가는 가파른 오르막이다. 눈이 많이 쌓여 미끄러워 힘이 든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얼어붙은 암릉과 암벽구간이 나타나고 밧줄을 잡고 힘겹게 오른다. 이곳이 정말 위험하고 미끄럽다. 세이클라이밍이라도 해야 하는 곳이다. 몇 번의 이러한 위험 구간을 오르니 다시 수십길 수직 절벽위 좁은 암릉 횡단구간을 건너야 한다. 그래도 위험구간마다 조망 좋은 전망대가 중간중간에 있어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위험한 암릉구간의 전망대에서>
그리고는 마지막 오르막을 올라 정상이다. 눈으로 덮힌 첩첩산중이다. 화강암으로 빚어진 올산! 조망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올산 정상에서>
후미가 오기를 기다리며 휴식을 잠시 취하고 점심 식사를 한다. 그리고는 30여분간 산판길을 내려선다. 채석장터를 지나고 올산 도로 고개마루에 도착한다. 산행을 마친다. 14시경이다..
우리는 지나가는 차에 히치탑승을 하고 중간에 내려 걸어서 미노교 앞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사방댐기념비 앞에 세워둔 차를 가지러 간다. 마을 앞 떡바위가 수호신처럼 웅장하게 서 있다. 그 위 소나무가 특이하다.
<미노리 마을 입구 떡바위 전경>
우리는 차를 타고 사인암을 들리고 하산주로 동동주를 한잔씩 하고는 대구로 온다.
<역동 우탁선생이 놀던 사인암 전경>
<사인암을 배경으로>
<청련암 전경>
<사인암 위 전경>
<청련암 삼성각 전경>
<청련암 내부 전경>
<사인암을 배경으로 청련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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