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산!-설날 연휴 시간 보내기.

 

산성산!-설날 연휴 시간 보내기.

 

산행일시 : 2013년 2월 11일(월)/12일(화)

산행코스 : 고산골입구-산성산-청룡산 갈림길-고산골-주차장

산행거리 : 약 7.5km

산행시간 : 약 3시간

날      씨 : 11일/맑음, 12일/흐림 눈.

누 구  와 : 혼 자

 

설날 연휴가 2월 9일(토)부터 12일(화)까지 나흘간. 첫날은 집안 어른분께 선물 드리고 인사한다고 하루가 후딱 지나가고, 둘째 날은 설날이라 제사지내고 세배드리고 처가집에 들리니 또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다. 세째날은 저녁에 아버지 제사날! 마루금과 산어귀산악회에서 가는 팔공산 구석구석 돌기를 하고 싶지만 산행을 마치고 나면 제사에 늦을 것 같아서 혼자서 앞산 산성산 한바퀴를 가볍게 걷는다. 그리고 네째날은 정말 할 일이 없다. 산악회에서 가는 산행도 없고 해서 혼자서 어제 그 코스 그대로 다시 한바퀴 돈다.

 

세째 날은 날씨가 아주 맑았는데 네째 날은 흐리더니 눈이 내린다. 연휴라도 산에 가지 않으니 할 일이 없다. 30여년을 휴일만 되면 산행을 했더니 휴일날 내가 산행가지 않으니 정말 할 일이 없다.

 

혼자 천천히 걸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길로 여기저기 헤메어 본다. 암릉길도 올라보고 계곡길도 걸어보고 숲길도 걸어본다. 가다기 조망도 즐겨보고 쉬어도 보고 모처럼 여유롭게 산성산을 즐겨본다.

 

<내가 가야하는 길.>

 

 

<산성산 오르는 중에-대구시가지와 멀리 팔공산 비로봉이 보인다.>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길-암릉길!>

 

<지나온 길 능선 전경.>

 

<대구 수성못과 대구 시가지 전경.>

 

<암릉길 뒤로 멀리 용지봉이 보인다.>

 

 

<대구 대덕산 정상과 오른쪽에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인다.>

 

<청룡산(중간 산 봉우리)과 비슬산(제일 뒤편 산)이 보인다.>

 

<잣나무 숲 전경>

 

<고산골 계곡 전경>